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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トテクニックデジタル 2018年 11月号
(포토테크닉 디지털 2018년 11월호)
18.10.20
번역 후리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비 내리는 밤을 찍고 싶어!
FPL 1주년입니다! 해냈다~! 그런 오늘은 예상외의 큰비로, 급히 본래의 테마를 변경! 그동안 여러 일이 있었지만, 오늘 가장 허둥지둥했을지도 (웃음). 하지만 그런 점이 FPL다워서 즐거웠어요 (웃음).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도 입었고, 정말 좋아하는 차이나타운에서 비 내리는 밤을 인상적으로 찍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차이나타운은 따뜻한 색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일부러 차가운 느낌으로 바꿔서 찍어 봤습니다!! 비가 내리기도 해서, 노면에 빛이 반사되어 분위기 있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감독의 강평 - 차가 오는 타이밍을 잡은 것은 대단합니다. 몇 걸음 앞으로 나오거나 줌업을 해서 오른쪽의 어두운 영역을 줄여, 왼쪽을 어둡게 오른쪽을 밝게 화면 구성을 했다면 완벽했습니다.
장인 : 빗속 촬영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감독 : 그런 것보다 1주년 축하합니다~!!!
놀랍게도 놀랍게도! 빠르게도 후리하타 사진 공방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연재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것도, 전적으로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포토테크닉을 혼자 여러 권 구입하시는 분들을 트위터 등에서 많이 봐 왔습니다 (웃음).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마음을 바로잡고, 비 촬영에 대해서. 비 내리는 날에도 카메라와 렌즈가 '방진, 방적' 사양이라면 일단 안심입니다. 카메라와 렌즈의 가동부 등에 존재하는 틈새를 전부 고무 등으로 막아, 먼지나 물방울이 내부에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본체와 렌즈가 방진, 방적이 맞는지, 설명서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합시다.
그렇다고는 해도 방진, 방적은 '방수' 성능이 아니기 때문에 물속은 물론이고 폭우에도 침수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이 최근에 많은 게릴라 호우. 그럴 때는 수건을 접어 카메라와 렌즈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생깁니다. 걱정되는 분은 비닐봉지를 씌우거나, 시판용의 카메라 우비 등을 준비합시다.
장인 : 제 파트너인 X-A3은...
감독 : 방진, 방적 기능이 없으니 비 내릴 때는 주의를!
장인이 애용하는 X-A3은 방진, 방적 성능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수분의 표면 장력 덕분에 비는 그렇게 간단하게 내부에 침입할 수 없습니다. 이슬비 정도라면 수건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책임지고 판단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을 때는 우비 등으로 대응합시다.
렌즈 후드는 렌즈 표면에 물방울이 달라붙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니, 적극적으로 장착합시다. 만약 물방울이 붙었을 경우에는 렌즈닦이로 닦기보다 블로워로 날려 버리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재빠르게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카메라 가방은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착용합니다. 방수 성능이 없는 경우에는 가방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는 정도로 대응합시다. 다만 방수 스프레이는 이슬비 정도의 물방울을 막는 능력밖에 없어서, 비가 거세지면 표면의 수분을 빨아드리니 촬영 후에는 내부까지 잘 말립니다.
촬영이 끝나면 렌즈와 카메라에 묻은 물방울을 닦은 뒤에, 우선 그대로 말립니다. 이때 렌즈를 분리하면 안 됩니다. 남은 수분이 렌즈를 분리할 때 침수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완전히 말린 뒤에 렌즈를 분리합시다.
1주년 기념! 마침내 그 의상을...!
↑ 장인의 작품
장인 : 비 내리는 밤의 촬영 비법을 가르쳐 주세요!
감독 : 여름의 하루살이처럼 빛을 찾아 봅시다!
우선 빛이 있는 장소를 찾아 봅시다! 가로등, 간판, 자판기... 거리에는 의외로 빛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빛은 '스스로가 빛나고 있다'는 것뿐 아니라, '주위를 비추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저 그 빛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그 빛이 반사하거나 비추고 있는 부분에도 눈을 돌려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 내리는 밤이면 젖은 노면이 주위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걸 사용해 화면을 구성하면 인상적인 사진으로 완성됩니다. 물웅덩이를 발견하면 그 주위를 천천히 돌며 어떤 각도에서 무엇이 반사되는지 확인해 주세요.
밤이기 때문에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장착되지 않은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할 때는 주의합시다. 일반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카메라로 촬영 시에는 '손떨림 없이 셔터 속도를 '1/초점거리(35mm 환산)' 이상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XF56mmF1.2 R의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후지 필름의 56mm은 35mm판 환산이라면 85mm에 가까우므로, 1/85초보다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면 손떨림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공교롭게도 내린 비, 아니, 집중 호우였지만 장인, 감독, 스태프분들 덕분에 비 내릴 때만의 멋진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비가 내리면 어떻게 해도 기분이 안 좋아지네요...
감독 : 방수, 투습성이 있는 옷을 선택합시다!
촬영 시에 우산을 쓰지 않고 우비를 입으면 양손이 편합니다. 우비는 Gore-Tex(고어텍스)나 eVent(이벤트) 등 방수 투습 성능이 있는 것을 고르면 쾌적합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덥기 때문에 속옷은 흡한, 속건성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도 방수 투습성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비 내리는 밤, 최고의 빛은 무엇인가요?
감독 : 배 반사판입니다...! (?)
비 내리는 밤에 사람을 찍을 때는 장비를 준비하는 것도 힘이 들고, 무엇보다 장비가 젖어 버립니다... 하지만 LED 라이트 등의 가벼운 빛으로 직접 비추면 빛이 부드럽지 않아서 피부가 예쁘게 찍히지 않고... 그럴 때 편리한 것이 배 반사판입니다 (웃음). 본인의 배에 LED 같은 빛을 비추면, 그 반사광으로 사람을 예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비결은 1)밝기가 강한 LED 라이트를 준비할 것, 2)밝은 색의 상의를 입는 것, 3)될 수 있는 대로 피사체에 접근할 것. 이 3가지입니다. 촬영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배 반사판을 부탁해도 좋고,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다른 손으로 LED 라이트를 들면 혼자서도 배 반사판을 쓸 수 있습니다. 혼자서 배 반사판을 쓸 때는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게 되므로 카메라를 단단히 잡아 떨리지 않도록 합시다. 손떨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ISO를 높게 설정해 셔터 속도를 높이거나, 혹은 가급적 광각으로 촬영해 손떨림을 방지합니다.
하지만 꼭 화질이 좋고 깨끗한 사진 = 좋은 사진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약간의 흔들림 등은 신경 쓰지 말고, 우선 자꾸자꾸 찍는 것에 유의해 봅시다!
"엄마한테 사진 보내드려야지~"라는 효녀 장인. 드레스로 촬영한 뒤에는 차이타 타운으로 이동. 빗발도 약해졌습니다.
후리하타 장인 작품 '이달의 우츠룬데스'
- 이 코너에서는 매회 후리하타 장인의 특기인 '우츠룬데스'로 찍은 여러 베스트 샷을 소개합니다~
10월 호 촬영 때 하나야시키 앞에서 찍은 사진. 하나야시키에 올 때마다 여기서 찍는 것 같아요.
'후리링은 문화'의 스튜디오 세트를 순간 포착! 정말 미묘한 각도가 되었네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