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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G's magazine 2018년 02월호
러브라이브! 선샤인!!
Aqours 캐스트로부터 메시지가 도착!
카난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 님 [링크])
새해 계획은 첫날에 세우는 것.
내년에도 빛날 Aqours를 잘 부탁해♡
아하하하♪
오랜만의 연습이니 열심인것도 이해는 하지만...
루비는 너무 힘이 들어간것 같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루비라면 언젠가 Aqours의 센터 차례가 올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응, 정말로!
그치만~뭐, 이렇게 다들 진지한 것도 나쁘진 않네.
겨울방학 들어와서 지금 Aqours는 하루종일 연습하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이빙 숍 일이 있는 나, 다이빙 연습이 있는 요우, 명가의 따님인 쿠로사와 자매가
이것저것 바빴던 여름방학에 비해 겨울방학은 의외로 다들 한가해서,
마치 조그만 조각구름들이 흘러가는 맑은 겨울하늘 처럼.
뻥 뚫린 듯한 조용한 오후 시간엔
모일 수 있는 사람끼리 모여서 Aqours의 자율 연습을 하고 있어.
다들 기말시험이랑 대청소도 끝나서
할 일 없는 시기가 오니까
생각하는 건 똑같았던 모양이야.
"새해에는 더 노력해서 Aqours를 더욱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어!!"
루비처럼 마음먹고 센터를 노리거나, 반대로 리코처럼 더욱 서포트 관리 쪽에 힘을 쏟거나
생각하는 건 제각각이지만 바라보는 방향은 똑같이.
그래. 언제나 앞만을 바라보고.
전력으로 달린다!!
그저 그것 뿐이지.
도중에 발이 걸려 넘어지는 친구가 있으면 당연히 다 같이 돕고♡
라는 소릴 했지만...근데, 왠지
최근들어 그냥 노는 모임이 된거 같기도 하고...
무슨 말이냐면, 자, 봐봐?
오늘도 루비는 저렇게나 과자랑 주스를 가지고 왔고...
설날 동안에는 안그래도 살찌기 쉽다고 전에는 그렇게나 걱정하더니...
그래♡ 이렇게 된 이상 나도 저것들을 처리하는 데 힘을 보태야겠어♪
저 많은 걸 혼자 먹으려면 힘들 거 아냐.
힘들 땐 서로 돕는게 우리 Aqours니까♪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새해에도 빛나는 Aqours를 모두에게 전할 수 있도록!
치카 번역(선샤인 갤러리 '프로브'님 [링크])
이렇게,
12월도 끝이 다가오면,
치카의 집은 가업인 여관의 일로
바빠서 야단법석이야!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하니
고양이보다는 조금 나은
치카도 거들고 있어.
그래서 말이지,
이런 식으로
겹쳐진 상들을 부엌으로 옮기면서,
여관 복도에서 혼자서
저 멀리 시끌벅적한 여관의 분위기를 느끼며
투명한 유리 너머로 올려다보이는
밤하늘의 찡한 향기를 맡으면
아아, 1년도 이제 끝이구나, 하고
왠지 조금 두근거려
올해의 치카는 어땠던 걸까?
즐거운 것도 재밌는 일도 잔뜩 있었고
그저 정신없이 Aqours를 열심히 하면서
보냈던 1년이었지만
정말, 이걸로 괜찮았던걸까?
혹시, 뭔가 더 할 수 있는게 있었던 건 아닐까?
아니면, 치카는 치카 나름대로
제대로 이 1년 성장한걸까?
모두가 보낸 것과 똑같은
하나님에게 받은 이 1년분...
아하하... 어째설까?
평소엔 별로 이런 걸 생각하지 않는데
1년에 이때만은
왠지 조금 반성 모드의 치카가 돼버려♪
연말의 차갑고 맑은 밤하늘에는
특별한 힘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
글쎄 동시에
치카에게 기운을 불어넣어 주거든♥
정월이 오면,
또 새로운 희망이 가득찬 1년이 시작되지
새해에는 올해보다도 분명
더더욱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게 틀림없으니까
또 힘껏 노력해볼거야!!
에헤헤, 치카 참 단순하지♪
이런 단순한 치카지만
내년에는 더더욱!
Aqours로 또 모두와 만나고 싶어!
새해가, 모두에게도 좋은 해가 될수 있기를...
다이아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링크])
이런 마음 여린 악마에게는
제가 벌을 내려드리겠어요♪
하여튼, 요하네는 조금 실수한 걸 가지고...
그렇게 시무룩해지면 안 돼! 마치 어릴 때 루비 같아서 너무 신경쓰이잖아요!
의외로 속이 여리다니까 정말!
보통 땐 자기는 악마라면서 센 척 하기 바쁘면서.
잘 들으세요?
누구라도 실패는 하는 거에요.
저라도 옆에서 보기엔 완벽하게 보일 지 몰라도, 언제나 여러가지 실패를 하고 있다구요?
교복 다림질이 잘 되지 않거나, 언제나 완벽한 각도였던 머리핀이 중요한 날에 삐뚤어져 있다던가...
하지만 그런 실패를 했을 때야말로 인간의 본성이라는게 시험받는 겁니다.
그런 때 그렇게 울면서 자기를 책망하지 말고...
원인을 찾아서 대책을 생각하는 거에요.
그래야 더 아름답고, 기운차게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
요하네는 온 세상을 타천시킬 정도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악마잖아요?
이제 그런 부정적인 이야기는 그만 하고...웃는 얼굴을 보여줄래요?
애당초 이 정도 일로 울어버려선, 우리 루비 같으면 언제나 실패투성이라 아예 살 수가 없을 거라구요?
맞다. 어릴 때 부터 루비가 울면 해 줬던 주문을 걸어 줄게요♪
자, 가까이 와서 이마를 내밀어 볼래요?
에잇!
우후후♡
아팠어?
딱밤을 맞으면 충격으로 잠에서 깬 듯한 기분이 되지요?
저의 마음 여린 악마에게 사랑의 벌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