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声優アニメディア 2018年 03月号
(성우 아니메디아 2018년 03월호)
18.02.10
1. 안쥬
※ 인터뷰 번역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우리코'님 ([링크])
- '러브라이브! 선샤인!!' TV 애니메이션 2기 총 13화의 방송이 끝났습니다. 지금 심정은 어떤가요?
방송이 끝난 지금은 '우선 안심, 한숨 돌렸다'라는 느낌입니다. 제13화의 녹음이 끝났을 때는 스튜디오에서도 안도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즐거움이나 쓸쓸함 같은 건, 그 후에 서서히 느껴졌습니다. 사실, 제13화 녹음 대본은 저와 사쿠라우치 리코 역의 아이다 리카코쨩, 와타나베 요우 역의 사이토 슈카쨩 3명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타이밍에 받았습니다. "하나, 둘, 셋'으로 대본을 펼쳐 보고 우승했다는 걸 알았을 때, 3명이서 "해냈어!"라며 마음을 서로 나눈 것이 정말 기뻤고,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 치카는 우라노호시 여학원의 통폐합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필사적이었는데, 통폐합이 결정된 후 뭔가 달관한 분위기로 변한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래, 치카는 굉장히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2기에서 더욱 선명하게, 섬세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렇기에 제8화에서 쿠로사와 루비쨩이 언니인 쿠로사와 다이아 씨를 위해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을 보고 "괜찮을 거야"라고 말했겠죠. 물론 Aqours 멤버라면 누구든 괜찮을 거라 생각했겠지만, 그만큼 2기의 이야기를 통해 Aqours 9명은 확실한 유대감을 길러온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Aqours가 2기에서 길러오고 얻어온 것을 노래에도 가득 담았기 때문에, 그게 여러분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2기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1기의 치카는, 무작정 하고 보는 뜨거운 불 같은 기세가 있었는데, 2기의 치카는 '노력'이 아니라 '발버둥'이라는 생각을 앞세웠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1화에서 "발버둥쳐보자"라고 선언했던 것이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발버둥'이라는 건 '노력'이라는 말보다는 뭔가 세련되지 않은 느낌이 있어서, 반짝반짝 빛나는 스쿨아이돌이랑은 조금 다른 분위기일지도 모르지만 (웃음), 저는 그 말에 '아무리 잘되지 않더라도, 통폐합이 예정되어 있더라도, 발버둥치면 변할지도 몰라, 제로가 아니니까, 어떻게든 될지도 몰라'라는 희망이 표현된 거라고 생각해요.
- 이야기에서, Aqours가 홋카이도 하코다테를 방문하는 전개에 놀랐습니다.
저희도 놀랐어요! 하코다테의 스쿨아이돌 Saint Snow와 Aqours의 11명이 노래한다는 건 상상하지 못했고, Aqours가 (시즈오카현의)누마즈에서 날아갔다는 것에도 놀랐습니다. 그 이상으로, Saint Snow 멤버인 카즈노 세이라 씨와 치카가 완전히 친해져서, '어느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웃음).
- 그리고, 제10화에서 Saint Snow가 누마즈에 찾아온 것도 뜻밖의 전개였네요.
치카는 Saint Snow를 라이벌이라 생각하지 않고, 같이 노력해갈 수 있으며 의견도 주고받을 수 있는 이해자라고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제8화와 제9화에서는 Saint Snow의 존재가 루비쨩을 비롯한 1학년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었고, Saint Snow는 Aqours에게서 빠뜨릴 수 없는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Saint Snow의 카즈노 리아쨩은 차가우면서도 남을 잘 돌봐준다는 것이 의외였고, 무척 귀여웠어요!
- 2기에서 치카 이외의 Aqours 멤버에 대한 인상은 바뀌었나요?
치카 역인 저에게는, 마츠우라 카난쨩은 뭔가 갭이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겁쟁이 모습이 드러난 게 최고로 귀여워서 좋았습니다! 1학년은 서로를 의지하고 지지해주는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의외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가장 인상이 바뀐 건 요우쨩이려나. 1기에도 요우쨩이 치카를 전부터 지켜봤었다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치카에게 전하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2기 제11화에서 치카에게 '동경해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의외였어요! 그래도, 직접 전해준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리코쨩이 둘을 지켜보면서 미소짓는 모습 등도, 정말 멋졌네요.
-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고 하면 라이브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뭔가요?
제13화의 'WONDERFUL STORIES'네요. 제12화의 'WATER BLUE NEW WORLD'도 좋아하지만, 'WONDERFUL STORIES'에서 교복을 입고 학교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췄던 것이 무척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1기 제13화에서 치카, 리코쨩, 요우쨩 3명이 섰었던 무대에, 9명이 서있다는 것이 정말 기뻤어요. 3학년이 교복을 입고 노래하는 것도 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감회가 깊었고, 우라노호시 여학원 교복이라는 것에 스쿨아이돌을 향한 애정이 넘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제13화 후에, 완전 신작 극장판 제작도 발표됐습니다.
극장판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겠지만, 새로운 노래도 분명 있을 테니, 어떤 Aqours를 전해드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저희도 기대됩니다.
- Aqours 멤버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뭐라고 하고 싶으세요?
"정말 축하해!"라고 말하고, 한 명씩 순서대로 헹가래를 해주고 싶어요!! 길게 말하는 것보다, 짧게 "해냈구나!"라며 기쁨과 모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 독자에게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응원해주셔서, Aqours를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18년도 라이브 개최가 결정됐고, 애니메이션은 극장판 제작이 결정됐습니다. 앞으로도 9명이서 한 걸음씩 노력해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에게 기운을 줄 수 있는, 등을 밀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으니,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다 같이 다양한 풍경을 보고 싶어요!!
2. 킹
타카츠키 카나코의 개인적인 사진과 함께, 그녀의 '지금'을 전달하는 연재. 이번에는 의상도 토크도 발렌타인 전개입니다!
AB : 제가 표지를 장식한 'Voice Actress DIAMOND'의 오프샷입니다. 이 날은 아침부터 엄청 비가 내렸는데, 촬영이 시작되니 바로 맑아졌어요! 전, 인기 있는 여자네요 (웃음). 캣우먼 촬영에서는 처음 보는 조명을 사용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C : 일 때문에 시즈오카에 갔을 때 받은, 캐릭터와 콜라보한 한정 차. 엄청 맛있어서, 감동을 받은 나머지 완전 쌩얼이였는데 사진을 찍어버렸습니다 (웃음).
D : 얼마 전에 라호레 하라주쿠에서 개최된 이벤트 사진입니다. 모든 오브제가 '은'이 테마였는데, 최근 신발이나 파우치에 실버를 사용한 아이템을 모으는 것이 저만의 유행이라서 흥미로웠어요.
E : 요즘, 방의 재배치에 열중하고 있어요. 모자를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걸 어떻게 보관할까 생각하다가 벽에 장식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인테리어에 빠지니 점점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되네요 (웃음).
F : 17년의 마지막 일이 이 연재의 취재였습니다. 끝난 후에 스태프분들과 같이 작게 타코야키&오코노미야키 파티를 했어요. 멋진 1년의 마무리였습니다!
저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기대하면, 확실하게 큰일이 벌어질 거예요 (웃음)
여러분, 이번 사진 테마가 뭔지 아시겠나요? 정답은 '가나'의 CM입니다! (웃음) 분명히 지금, 세상은 발렌타인색일 것. 거기에 편승해서 저도 하트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색도 디자인도, 그야말로 '발렌타인을 위한 옷'이라는 느낌이네요 (웃음).
저의 발렌타인 추억이라고 하면... 솔직히 아무것도 없어요 (쓴웃음). 기억나는 건, 2년 정도 전에 애니메이션 현장에서 신세를 지고 있던 스태프분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준 것 정도. 여성에게 우정 초콜릿을 준 적도 없습니다. 생각해 보니 학생 시절부터 쭉 그랬네요. 발렌타인 전에 들뜨는 습관 없는 채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웃음)
애초에 과자 만드는 게 서툴러요. 요리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과자는 안 돼요. 전에 갑자기 쿠키가 만들고 싶어져서 도전해봤더니, 책에 실려있는 것과는 닮지도 않은 걸쭉한, 잘 알 수 없는 물체가 돼서 완전히 좌절했습니다. 사실 아이싱 쿠키가 만들고 싶어서 키트까지 샀는데, 뚜껑을 여는 일도 없이 방치된 상태입니다 (웃음). 그러니 팬분들과 관계자 여러분, 저에게 발렌타인은 절대 기대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