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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출연 잡지&인터뷰

[잡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7년 12월호 - Aq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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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経エンタテインメント! 2017年 12月号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7년 12월호)


17.11.04



※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우리코'님 글([링크])입니다. 감사합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 메트라이프 돔 8만명 동원

1년간의 궤적과 넥스트 스테이지


15년말에 NHK 홍백가합전에 출전한 『러브라이브!』. 그 새로운 시리즈로서 시작한 것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다.


시즈오카에 있는 작은 고등학교를 무대로, 학생들이 '스쿨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청춘스토리. 작중의 그룹이며, 그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캐스트가 현실에서도 활동하는 게 Aqours.


16년 7월부터 9월까지 TV 애니메이션 1기가 방송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 후 Aqours는 올해 2월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1st 라이브를 시작으로, 'Anime Expo'나 '애니멜로 서머 라이브 2017' 등 수많은 애니송 이벤트에 출연. 9월에 개최한 2nd 라이브 투어의 파이널에서는 메트라이프 돔 이틀간 8만명을 동원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TV 애니메이션 2기 방송이 시작됐다.


이 1년동안 어떤 성장을 했을까. 멤버 9명이 되돌아보았다.


- 여러분에게 특별히 크게 느껴진 사건은?


이나미 : 전부 특별한 기억이지만, 우선 첫번째로 고른다면 1st 라이브네요. Aqours로서 최초의 한 걸음이었고, 모두의 마음 속에서 뭔가 변했을 거라 생각해요.


사이토 : '회장은 요코하마 아레나입니다'라고 들었을 때, 몰래카메라인줄 알았어요. 매니저에게 '그만하시는 게 좋아요'라고 말도 했고 (웃음).


이다 : 설마 제 자신이 그렇게 큰 무대에 서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그걸 9명이서 극복한 경험은 확실히 지금까지 이어져 있어요.


타카츠키 : 세계가 넓어졌어요. 하나마루쨩의 꿈을 하나씩 이루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코미야 : 나는 첫날 첫 번째 곡인 '푸른 하늘 Jumping Heart'에서, 관객분들을 향해 뒤돌아본 순간의 풍경을 잊을 수 없어. 애니메이션 오프닝처럼 펜라이트를 모두가 들고 있어줘서.


스와 : 응. 개막하자마자 울 뻔 했어.


스즈키 : 뒤돌아본 순간에 눈물이 나와서, 어떻게 해야 될까 생각했어.


코미야 : 아이나쨩은 둘째날에도 울었었지 (웃음).


스즈키 : 난 처음엔 3곡을 부르고 춤추는 것만으로 숨이 찼어 (웃음). 그래도 리허설을 반복하면서 극복했어.


스와 : 사실은 모두 필사적이었지. 그래도 1st 라이브를 무사히 넘어 서서, '2nd 라이브 투어도 괜찮아'라고 자신감이 생겼어.


코바야시 : 나고야, 고베, 사이타마를 돌았던 2nd 라이브 투어는, 더 많은 분들에게 Aqours를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였으니까 더 열심히 했어.


이나미 : 라이브는 예상 외의 일들이 좀 일어나기도 하잖아? 그럴 때는 무대에 있는 모두와 눈을 맞춰. 2nd 라이브 투어에서도 그게 든든했어.


후리하타 : 메트라이프 돔에서는 멀리서 보시는 팬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서 캐스트 1명씩 크게 손을 흔들었지.


코바야시 : 무대 위에서도 모두의 웃는 얼굴이나 응원을 잘 알 수 있어요.


- 현재 방송 중인 TV 애니메이션 2기의 녹음 현장은 어떤가요?


아이다 : 녹음이 시작되기 전에 '1기를 다시 볼 것'이라는 숙제가 있었지. '제13화의 연결이라고 생각해'라는 말을 들은 덕분에, 비교적 순조롭게 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스와 : 1기 때는 모두 음향감독님에게 '좀 더 이런 느낌을 가진 아이니까'라고 자주 지시를 받았는데, 2기에서는 모두 제대로 그 아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느낌.


스즈키 : 난 1기 때는, 3학년의 인간관계가 그려지는 진지한 장면에서 '귀엽게 안 해도 돼. 본 상태로 해'라고 음향감독님에게 지시를 받았어. 1기보다는 '좋아졌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됐어.


이나미 : 치카쨩과 모두가 TV 애니메이션 속에서 봤던 풍경과, 우리가 현재진행형으로 보고 있는 풍경은 통하는 게 있지. 캐스트가 느낀 것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2기에서는 더 강해졌어.


코미야 : 맞아. 1기 때는 우리가 아직 라이브를 했던 적이 없었으니까, 연기하는 멤버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완전하게는 이해를 못 했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나랑 다이아의 일체감을 느끼면서 연기하고 있는 것 같아.


사이토 : 1기에서 '0에서 1로'라는 과정이 그려졌고, 2기는 '1'로 전진했지. 요우쨩도 조금 어른이 된 모습을 살짝 볼 수 있는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마치 어머니가 된 느낌 (웃음).


타카츠키 : 이야기가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지. 인생이란 이런 걸까?


후리하타 : '인생은 언제나 고생'이라고 하지만, '10대에게는 가혹하네'라고 생각할 때도 있어. 그래서 함께 성장하고 싶어. 그리고 오프닝 주제가 '미래의 우리들은 알고 있어'도 주목해주세요. 키워드는 '진심'입니다.


- Aqours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순간은?


후리하타 : 'Anime Expo'로 로스엔젤레스에 갔을 때일려나. 'Sunshine~!!'이라고 콜이나 응원의 열기가 굉장했었지.


코바야시 : 응응. 해외 전달회에서 '힘내세요'나 '사랑합니다'라고 일본어로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 저는 요시코의 중2병 캐릭터 설정으로 나갔을 때, '리틀데몬'을 '샤오아모우(소악마)라고 중국어로 말했었어요.


타카츠키 : 나는 애니송 가수가 되는 게 꿈이라, '애니멜로 서머 라이브 2017'에 출연했던 게 인상적이었어. 그 시대의 애니송 가수의 대표들이 모인다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스와 : 그렇네. '애니서머'는 전원이 Aqours를 알고 있는 게 아니라 불안했었는데, 'HAPPY PARTY TRAIN'에서 하이라이트 직전에 전원이 카난 이미지 색으로 바꿔줘서 감동했어요.


스즈키 : 가까운 게임센터나 가라오케, 편의점에서도 Aqours의 곡을 들을 수 있게 됐지. 아리샤는 '주간 플레이보이' 표지에도 나왔고.


코미야 : 주간지 표지는 올해 목표였어.


스즈키 : 스와와는 도쿄대학교에 팬분이 있어서 '산마의 도쿄대 방정식'에 출연했었지.


스와 : 그런 섭외가 나한테 올 줄은 생각도 못해서, 깜짝 놀랐어 (웃음).


- 11월부터는 라이브 & 팬미팅 투어, 18년 초여름부터는 3rd 라이브 투어도 결정되었네요.


스와 : 이렇게 된 이상, 47도도부현 전부 가보고 싶어.


후리하타 : 3rd 라이브 투어는 메트라이프 돔에서 시작하네. 개인적으로는 아직 2nd 라이브 투어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야!


코바야시 : 두근두근하네. 그 때까지 또 성장하고 싶어.


아이다 : 내년에는 스마트폰 어플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페스티벌 ALL STARS (스쿠스타)'에서도 새로운 전개가 있지. 안쨩이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았었던.


이나미 : 맞아, μ’s의 닛타 에미 씨와 같이 했었지. 거기서 새로운 스쿨아이돌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의 캐스트 분들도 뵙게 돼서, 앞으로 또 큰 전개가 시작되는구나라고 생각했어.


후리하타 : 지금까지 Aqours는 μ’s분들과 같이 출연한 적이 없는데, 어떤 방식으로 나오게 될까.


스즈키 : 니지가사키 아이들도 만나게 되는 걸까? 엄청 기대돼.


이나미 : 그렇네. Aqours는 이 1년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경험을 쌓았지. 이런 단계를 앞으로 어떻게 넘어설지 여러분께서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있는 힘껏 전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