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블로그 메인으로]
유사 항목 : [개인 블로그 포탈], [출연잡지&인터뷰 포탈], [개인방송&라디오 포탈]
VOICE Channel vol.3
18.04.28
아이컁 파트
번역 후리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
어떤 패션이라도 척척 소화하는 '아이컁'에게 반하게 돼!
아이컁, 코바야시 아이카가 'VOICE Channel'에 표지, 권두 특집으로 첫 등장! 3가지 패턴의 의상으로 분위기가 싹 바뀌는 아이컁에게 주목을. 아이컁의 사적인 부분에 다가간 100문 100답이나, 팬분들에게 받은 질문에 시원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 본 잡지 첫 등장으로, 표지 & 권두도 처음이시네요.
표지, 권두로 장식해 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아직 촬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마무리가 신경 쓰이지만, 정말 멋진 사진을 찍어 주셨기 때문에 분명히 멋있게 될 거예요!
- 이번에는 3가지 패턴의 의상으로 촬영을 했는데, 감상은?
엄청 즐거웠어요! 원래 사진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좋아해요. 이번 3가지 의상은 각각 꽤나 느낌이 달랐기 때문에, 표정도 확 바꿀 수 있었습니다.
- 이런 의상을 평소에도 입나요?
반바지는 평소에도 입으니까, 그게 저와 가장 가까울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런 안경은 쓰지 않지만 (웃음), 귀여운 안경이라 사진도 마음에 드는 게 많이 찍혔어요. 사복은 색이 잔뜩 들어간 거나, 좀 차분하고 시크한 거나, 여성스러운 것 등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입을 때가 많은데, 다른 의상 2벌은 평소에 그닥 입지 않는 타입이려나...?
- 그래도 전부 멋졌어요.
감사합니다! 스스로도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어요. 보시는 분들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코바야시 씨의 이번 봄 패션 포인트는?
실은 올봄에 '꼭 이걸 입자!'라며 새로운 트렌치코트를 샀어요. 밝은 하늘색 같은 색으로, 모양이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좀처럼 타이밍이 안 맞아서, 지금 이 시점까지 입지를 못해서... 봄은 금세 더워져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계절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봄이 가기 전에는 꼭 입고 싶어요! SNS 같은 곳에서 하늘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 저를 보신다면, 이 인터뷰를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 의상에 맞춰 헤어스타일도 3가지 패턴으로 바꾸며 촬영했는데, 고집하는 스타일은 있나요?
'매끈매끈한 머리'가 목표라, 집에서도 미용실에서도 머리 손질을 착실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지 않도록 머리에 층을 내거나, 잘 때는 오일을 바르거나... 그래도 이 정도밖에 안 하고 있어요.
- 스트레이트 흑발이 굉장히 멋진데, 과거에 염색한 적은 있나요?
있어요. 전문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니까, 20살 정도였나... 갈색 머리였어요. 그런데 머리가 엄청 아파서 이건 안되겠다 싶었어요. 성인식은 무조건 흑발로 하기로 정해서, 그때 다시 검게 염색한 후로는 쭉 검은색이에요.
- 갈색 머리 코바야시 씨는 꽤나 상상이 안 가네요...
실제 나이보다 어려진다고 할까, 갸루 같아진다고 할까... 장난기 있는 아이 같은 느낌? (웃음). 당시에 저는 '여자 느낌'이 굉장히 강해졌다고 생각했어요.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때도, 흑발은 머리를 땋거나 모양을 만들면 엉성하게 보이는데, 갈색 머리는 라인이 보여서 귀엽게 완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옷도 머리 색에 따라 입는 게 달라지구요.
- 흑발이라면 어떤 옷을 고르실 건가요?
실은 긴 흑발은 옷 선택이 의외로 힘들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돼서, 지금의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옷은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옷을 찾는 일이 늘었습니다. 딱 느낌이 오는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입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옷을 입으면 돼, 점점 익숙해져'라고 태도를 바꿨습니다 (웃음).
Aika column
1. 앞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분명히 좋아하거나 열중할 수 있으니까, 뭔가를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혹시 실패하더라도 안된다고 단정짓지 말고, 그 앞의 미래를 가득 생각하면 즐거운 기분이 지속되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힘내 주세요.
- 봄이라고 하면, 시작의 계절입니다. 코바야시 씨의 '시작'도 들어 보고 싶습니다. 우선 성우 일에 대해.
실은 성우 일을 제대로 시작하기 전에, 몇 번 '오디션 봐 볼래?'라는 말을 사무소 사장님에게 들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무리라며 거절했어요. 그런데 그 후 문득 '해 볼까'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 있었어요. 당시는 성우분들이 노래하거나 춤추는 게 늘어나는 시기여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살릴 수 있을 것 같았고,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그 후,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고, 지금 이렇게 온 힘을 다해 성우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목소리 일을 해 보고, 의외였던 것이나 발견은 있었나요?
처음 하는 일뿐이라, 매일 놀라움과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었어요. 볼드(캐릭터가 말하고 있다는 표시)가 나올 때 맞춰서 말해야만 하니까, 초의 수가 적힌 메모를 들고 있는 게 좋다는 것 등 매일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것 이외로는, 목소리에 마음을 실어야 한다는 게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캐릭터의 마음을 목소리로 살리는 게 제 역할이기도 하니까, 그 캐릭터의 마음을 대본을 보고 어떻게든 추측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대본을 받은 후, 어떻게 역할에 다가가나요?
공통점을 찾습니다. 혈액형이든 좋아하는 음식이든 뭐든 좋으니, 뭔가 있으면 그게 계기가 되어 이해하는 게 진행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공통점이 없어도, 연기를 하며 그 아이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많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 만약에 공통점이 아예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면?
예전에 흡혈귀 역을 하게 됐는데, 몸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목소리 일로는 할 수 있는 게 늘어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공통점이 없어도 그 아이의 매력이 몇 배씩 커지도록,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성우 일을 하며 느낀, 본인 목소리의 특징은?
높은 소리가 나온다는 것이 가장 놀란 포인트예요. 그 후에 낮은 목소리도 나온다는 것을 발견했고, 녹음을 계속하면서 더 낮은 목소리도 낼 수 있게 돼서, 제 목소리의 특징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목소리라고 하면, 팬분들의 목소리도 소중히 여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팬분들을 위한 전달회도 개최되네요.
혼자서 하는 전달회는 처음이라, 우선 와 주시는 분들이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잡지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감상을 들려 주세요!
- 거리가 가까운 이벤트를 좋아하세요?
네! 라이브나 이벤트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서 직접 얘기할 수 없지만, 거리가 가까워지면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말도 전할 수 있고, 모두의 목소리도 확실히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워요. 긴장된다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만일 말이 나오지 않더라도 제가 먼저 말을 걸 테니까, 긴장하지 말고 오셔서 서로 전하고 싶었던 말을 전할 수 있는 전달회로 만들어 봐요.
- 이 특집도, 전달회도 분명히 모든 분들이 기대하고 있을 거예요.
정말! 이번에 잡지를 사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다양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하고, 인터뷰에서도 잔뜩 얘기했습니다. 이 특집으로 새로운 저를 꼭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Aika column
2. 최근 기대하고 있는 일은?
이번에 아사쿠사에서 기모노를 빌려서 포토제닉한 작은 여행을 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최근에는 렌탈 기모노도 충실해서, 부담 없이 다양한 패션으로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이 잡지가 발매되기 전에 실행할 예정이라, 엄청 기대돼요!
100문 100답
번역 - 선샤인 갤러리 'りきゃこの麒麟' [링크]
Q1. 100개의 질문에 대답할 각오를 말해주세요!
힘내겠습니다!
Q2. 별명은?
아이컁.
Q3. 그 별명이 붙은 계기는?
중학생 때 친구가, '아이카'에서 붙여줬어요. 혼자서 부르기 시작했는데, 저도 "귀엽잖아"라고 생각해서 (웃음). 최근에는 '컁'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경우도 늘었어요 (웃음).
Q4. '아이컁' 이외의 별명은?
코바야시라서 '코바쨩' 정도려나.
Q5.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든지 즐기는 점. 위기에서도, 그 상황을 역으로 즐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Q6. 단점은?
너무 집중하면 마이페이스가 되는 점.
Q7. 자신의 성격을 한마디로
친구가 본다면 "시끄러워"라던가 "요란스러워".
Q8. 신념은?
일생현명(一生懸命,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함)
Q9. 그 신념을 만든 것은?
이거라고 할 만한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는 편이, 훗날 후회가 적어요. 하지도 않고 후회하는 게 가장 싫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Q10. 버릇은 있어?
생각을 하거나 부끄러울 때 머리를 팡팡 쳐요.
Q11. 취미는?
옷을 보는 것, 입는 것, 그리고 카메라입니다.
Q12. 고집하는 카메라는?
소니 제품. 밝고 깨끗하게 찍혀서 좋아요.
Q13. 특기는?
노래, 댄스!
Q14. 이상적인 휴일을 보내는 법은?
혼자서 교토로 훌쩍 떠나고 싶어. 약간 차분한, 옛 정취가 느껴지는 장소가 좋아요.
Q15. 실제로 휴일을 보내는 법은?
잠잡니다 (웃음).
12시간 이상 잘 수 있어요.
Q16. 가장 긴장하게 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
Q17. 긴장을 해소하는 주문이라던가 있어?
없습니다! (웃음)
하지만, 말할 내용을 사전에 정해두면, 비교적 순조롭게 자신의 마음을 말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Q18. 잘 우는 편?
그렇네요.
정신차리고 보면 울어버렸던 일도 많아요. "울 것 같아"라고 생각해버리면 멈출 수가 없어요.
Q19. 최근 크게 웃었던 일
로케 촬영에서, 둘러싸여진 레이저 빔을 피하기 위해 포복 전진을 했어요. 하지만, 스스로도 움직임이 이상해서 뱀 흉내같이 되어버린 걸 알아채서, 그런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하며 크게 웃었습니다 (웃음).
Q20. 최근 기뻤던 일
스스로 옷을 디자인해서, 그 샘플을 보게 된 것.
Q21. 자신의 약점은?
'아이카'라고 이름으로만 불러지는 것,
'아이컁'이나 '컁쨩'이라고 많이 불렸어요……. 하지만 이걸 알고 있어도, 전달회라던가에서 분명 말하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웃음).
Q22. 무서워하는 것은?
귀신, 벌레, 새, 호러 게임, 호러 영화. 호러 계열이랑,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것들에 약한 것 같네요. 까마귀한테도 자주 습격당해서……. 습격당할 것 같으면 웅크려서 회피하고 있지만, 혼자서도 그 포즈를 취해버려서, 조금 부끄러워…….
Q23. 징크스는 있다고 생각해?
있으려나. 징크스랑은 살짝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시험을 칠 때에는 '떨어지다'라는 말이 엄청 신경 쓰였어요 (웃음).
Q24. 이것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
Q25. 이것만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걸어가면서 옆으로 재채기를 하는 사람!
Q26. 마음에 드는 의상의 코디는?
원피스가 좋아요.
롱스커트와 베레모를 조합한 걸 좋아해요.
Q27. 요즘 신경 쓰이는 의류 브랜드는?
I am I, didizizi, merry jenny.
Q28. 스트레스 해소법은?
노래하거나, 자거나, 모두와 마시러 가기. 스트레스는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싫은 일이 있어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거나 해서 잊어버리도록 하고 있어요.
Q29. 아침에 일어나기 위한 방법은?
스마트폰의 알람.
Q30.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것은?
스마트폰의 알람 끄기..
Q31. 아침밥은 빵파? 밥파?
그날그날 다르지만, 밥 쪽이 먹고 싶어요.
Q32. 가방 안에 반드시 넣어다니는 것은?
립이랑 지갑.
Q33. 좋아하는 탈것 (이동수단) 은?
신칸센이요!
별로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점이 좋아요.
Q34. 기차 안에서는 무엇을 해?
기본적으로 자고 있거나, 인터넷 서핑.
Q35. 인터넷 서핑에서 자주 보는 페이지는?
옷의 통판 페이지에요.
Q36. 지금 가장 듣고 싶은 음악은?
우타다 히카루 씨의 앨범 'Fantôme'.
Q37. 집에 돌아가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손 씻기, 양치질.
Q38. 실내복은?
파자마에요. 때때로 트레이닝복이기도 하고, 여름에는 티셔츠에 반바지인 경우도 있어요.
Q39. 잘 때에 입고 있는 것은?
파자마 (웃음).
Q40. 좋아하는 음식은?
딸기.
Q41. 365일 매일 먹을 수 있는 것은?
딸기!
Q42. 잘 못 먹는 음식은?
거의 없지만, 고수(팍치)가 조금 힘들어요.
Q43. 먹어보고 싶은 것은?
오늘 올 때 눈에 띄었던, 귤 과즙이 들어간 젤리.
Q44. 좋아하는 마실 것은?
차에요. 기본적으로는 호우지차*나 자스민차.
(*찻잎을 강한 불로 덖어 만든 녹차의 일종으로 구수한 맛이 특징)
Q45. 술은 잘 마시는 편?
네. 맥주를 좋아해요.
Q46. 스스로는 얼마만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해?
세어본 적은 없지만, 맥주라면 5잔 정도려나? 하지만, 샴페인을 공복 상태에서 마시고, 기억이 흐릿하게 된 적이 있어요 (웃음).
Q47. 자신 있는 요리는?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없어요. 쿡패드(레시피 공유 사이트)를 본다면 대체로 뭐든지 만들 수 있어서요 (웃음). 전에, 양배추롤을 먹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에, 무밖에 없었던 적이 있었어요. 무로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찾아봤더니, 무롤(?)의 레시피가 나왔어요. 쿡패드는 최강이에요.
Q48. 잠이 안 올 때에는 무엇을 해?
깨어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 잠이 잘 와서, 책을 읽어보기도 해요. 따뜻한 차를 마실 때도 있으려나.
Q49.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침대.
Q50. 단 것과 매운 것, 어느 쪽이 좋아?
매운 거요. 그 이상으로 짠 걸 좋아해요. 저의 "추천 짠맛"은, 소금 쳐진 호시우메(말린 매실)입니다.
Q51.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은?
드라마는 자주 봐요. 현실과 동떨어진 설정의 작품에 태클을 거는 게 좋아요 (웃음).
Q52. 좋아하는 영화는?
'라푼젤'.
삽입곡을 기억해서 부르고 싶어져요.
Q53. 좋아하는 스포츠는?
배드민턴.
Q54. 서투른 스포츠는?
구기 전반. 드리블 같은 건 할 수 있어요. 그치만, 슛할 때의 자세가 촌스러운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학생 때에는 수영이라던가 달리기도 서툴렀어요.
Q55. 연주해보고 싶은 악기는?
기타.
Q56. 좋아하는 책은?
'어린 왕자'.
Q57. 지금 가지고 싶은 가전제품은?
컴퓨터!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겨우 2년 정도 전에 샀는데도, 동작이 무거워요. 용량이 부족하다고 말하거나 하지만, 확인해 보면 충분하니까 대책도 없고 난처해요. 그래서, 차라리 새로운 걸로 바꾸고 싶어!
Q58. 사치를 부린다고 생각하는 건 어떤 때?
크리스마스라던가의 행사 때에, 어머니께서 밥을 호화롭게 차려주셔서 "호화스럽구나" 하고 생각해요.
Q59. 산파? 바다파?
산!
Q60. 국내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
오사카나 교토의 카페를 돌고 싶어. 고풍스러움과 새로움이 융합된, 배색도 차분하고 예쁜 카페가 많아요.
Q61. 해외 여행을 한다면 어디로 가고 싶어?
기세대로 말하자면 하와이나 괌. 그리고, 대만의 지우펀(九份)에는 꼭 가고 싶어요! 경치가 아름답고, 음식도 맛있다는 것 같아서요.
Q62. 여행에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은?
카메라와, 샴푸&린스를 가지고 다닐지도.
Q63. 녹음 현장에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은?
밥 (웃음).
Q64. 그 밥의 메뉴는?
그때그때 다르지만, 패밀리마트의 명란 마요네즈 주먹밥이 맛있어요.
Q65. 현장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하는 것은?
미소시루를 타요 (웃음).
항상 가는 스튜디오는 미소시루가 있어요.
Q66. 녹음 중, 스텝에게 듣고 기뻤던 말은?
(레코딩한 것을) 잘 받았습니다! (いただきました!)
Q67.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 제가 가을에 태어난 것도 있고, 옷의 분위기나 낙엽의 느낌도 아늑해요.
Q68. 좋아하는 색은?
검정, 빨강, 흰색, 은색.
Q69. 좋아하는 말은?
「顔晴る」*
전문 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께서 말하셨는데, "웃는 얼굴로 힘내자"라고 말해주셨던 적이 있어서, 무척 좋아하는 말입니다.
(*'힘내다'라는 뜻의 頑張る[간바루]와 같은 발음, 한자의 의미를 더해 '얼굴 피고 힘내다' 정도의 의미)
Q70. 좋아하는 향기는?
Chloe 향수의 향기.
뿌린 사람이 가까이 지나가면, 알아볼 자신이 있어요!
Q71. 좋아하는 동물은?
개. 저희 집 개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요.
Q72. 좋아하는 숫자는?
6!
Q73.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의 장르는?
음악 방송.
Q74. 무슨 페티시?
손. 남자라면, 뼈가 드러나고 가늘고 길고 아름다운 손이 좋아요. 여자는 네일을 보는 일이 많은데, 제 손톱이 기니까, 작고 둥그스름한 손톱이 귀엽다고 생각해요.
Q75. 받았던 선물 중에 인상 깊은 것은?
어머니께, 20세가 되었을 때에 받았던 Tiffany의 목걸이.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Q76. 주었던 선물 중에 인상 깊은 것은?
올해 설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사촌에게 세뱃돈을 줘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치만, 사촌에게 돈을 주는 건 괜찮을까…… 하고 생각해서 뭔가 선물을 하기로 했어요. 이것저것 생각해서, 누르면 혀가 나오는 강아지 모양 공*을 줬는데, 그게 저희 집에서 대히트를 쳤어요 (웃음).
Q77. 서프라이즈는 좋아해?
좋아해요. 그래도 당하는 건 조금 두근거리네요.
Q78. 자신에게 준 최고의 포상은?
초음파 마사지기를 샀습니다.
Q79. 운은 좋은 편? 나쁜 편?
지금이 있다는 건 분명 좋다는 뜻일 거에요!
Q80.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아무로 나미에 씨.
Q81. 지금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없습니다 (웃음).
Q82. 최근 위기였던 사건은?
애드립에 약해서, 애드립을 요구받으면 항상 위기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Q83. 내일이 지구 최후의 날이라면 무엇을 할래?
카라아게를 먹고, 가족과 함께 모여서 보낼 거라고 생각해요. 최후의 만찬은 카라아게에요! 보통의 간장 종류가 좋아요.
Q84.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어?
개나 고양이도 되고 싶지만, 지금과 같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자신.
Q85. 1주일 동안 휴가를 받는다면 어떡할래?
여행! 1주일이 있다면 해외에 가고 싶어요.
Q86. 하루 동안만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하늘을 날래!
우주까지 갈 수 있다면 우주에도 가고 싶어!
Q87. 성우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말해 줄 때.
Q88.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은?
초등학생.
Q89. 소원이 무엇이든지 한 가지만 이뤄진다면?
몇 번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건 안 되는 거죠 (웃음). 으-음…… 불로불사가 되고 싶어!
Q90. 일과 상관 없이, 최근 기뻤던 것은?
"당신의 노래로 구원받았습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Q91. 30년 후의 자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 때의 제가 가장 하고 싶다고 생각할 만한 걸 하고 있다면 좋겠어요.
Q92. 지금 공부하고 싶은 것은?
의상 디자인 공부를 해보고 싶어요.
Q93. 후회하는 타입?
해요. 2~3일 정도는 계속돼요.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결론짓고, 다음에는 그러지 않도록 주의해요.
Q94. 지금의 보물은?
팬 여러분.
Q95. 지금 신경 쓰이는 것은?
오늘 저녁밥……. 또, 지면에 어떻게 나올 지도 신경 쓰여요.
Q96. 자신에게 캐치프레이즈를 붙여줘.
「당신의 친구」.
Q97. 그 의미는?
동경하고 있다고 말해주시는 분도 있지만, 고민하고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싶고, 기쁠 때에는 알려줬으면 좋겠어. 그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있고 싶어서입니다.
Q98. 2018년 남은 기간의 포부는?
정초에는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지만……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다치지 않기.
Q99. 100개의 질문을 읽어주신 독자 분들께 한마디.
수고하셨습니다! 읽어줘서 고마워!
나에 대한 100가지를 알아줘서 고마워!!
Q100. 100개의 질문에 모두 대답한 감상은?
수고하셨습니다!
리캬코 파트
번역 후리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
첫 정규 방송은 '그저 자유'롭게 '뭐든 한다고'!?
성우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캬코, 아이다 리카코. 올해 1월부터 단독 진행을 맡은 웹라디오 '아이다 리카코의 마루고토 리카코'가 시작했다. 첫 정규 방송이라 기합이 잔뜩 들어갔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유롭게 임하고 있는 모양. 그런 그녀의 진심과, 5월에 열리는 이벤트를 향한 마음가짐을 들어 보았다.
나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방송을 하고 싶어
- '마루고토 리카코' 기획이 확정되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나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방송이라는 게 기뻤어요. 평소에도 그렇게 얽매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웃음), '나만의 방송'이라는 말에 특별함을 느꼈습니다.
- 실제로 들어 보니, 좋은 의미로 힘을 뺀 방송이라고 느꼈어요.
사연 코너에서는 자연스럽게 평소의 저를 들어주시길 원해 그런 컨셉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가벼운 느낌이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리카코 챌린지'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것에 도전해야만 하지만...
- 첫 '리카코 챌린지'에서는 햄버그 만들기에 도전하셨네요.
햄버그를 만들어 달라는 메일이 정말 많았어요. '모두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이라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 방송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로, 짧다는 인상이에요.
저에게도 순식간이지만, 이 정도 길이가 듣기 좋을 거라 생각해요. 점심 시간이나 틈새 시간에 들어도 제대로 끝까지 들을 수 있잖아요. 물론 미래에는 몇 배로 시간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아직 혼자서 토크를 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는 게 아니라, 당분간은 이 정도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길이일 것 같아요.
- 실제로 혼자서 얘기하는 라디오를 해 보고, 새롭게 발견한 것은 있었나요?
본편에 들어가기 전의 가벼운 토크에서 근황 등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렇게 자유롭게 얘기를 하는 건 좋은 토크 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평소에 무엇을 얘기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날도 많아졌어요.
- 조금 전에 '리카코 챌린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것은?
글쎄요... 하고 싶다고 할까, 사실은 하고 싶지 않지만, 등산이나, 굳이 싫어하는 것에 도전해서 저를 몰아세워 본다거나? 등산은 올라가는 건 좋지만, "내려올 때는 어떡하지?"라고 생각하게 돼요. 하지만 싫어하는 것에 도전하면 가치관이 변할지도 모르고, 그걸로 청취자분들이 기뻐해 준다면 할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NG 같은 건 없어서, 도전해주길 바라는 게 있으면 뭐든 써서 보내 주세요. 다만 한번 메일로 온 적이 있는 '얼굴에 스타킹 쓰기' 만큼은 아직 레벨이 높아요... 아직 잃을 것이 있어서, 망설였어요 (웃음).
- 아무리 그래도 '얼굴에 스타킹 쓰기'는 영상으로 남지 않도록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웃음).
이벤트에서 벌칙게임이라면...이라고 무심코 말해 버리면, 모두가 그것만 기대하며 메일을 보내 줄 것 같으니까, 하지 않겠습니다 (웃음). 하지만 저를 모르시는 분이 봐도, '이 사람, 재밌는 걸 하고 있네'라며 관심을 가질 만한 즐거운 방송으로 만들고 싶으니까, 다양한 요청이나 기획 등은 기다리고 있어요!
- 이벤트라고 하면, 5월 3일에 첫 팬미팅이 개최되네요.
와주시는 청취자분들과의 거리가 가까운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무대와 거리가 있는 좌석도 있는데, 뒤쪽 자리는 좀 기분이 다운된다는 것도 저는 경험해 봐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분들도 즐거웠다고 느낄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고 싶어요. 라이브로 챌린지에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 거기서 실패하면 벌칙게임도 하실 건가요?
시키시는 건가요 (웃음). 얼굴 케이크 정도라면 괜찮으려나...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저도 아직 모르지만, 아무튼 기대해 주세요!
지금 챌린지를 해 보고 싶은 것
나도 쓸 수 있는 굿즈를 디자인 해 보고 싶어요
방송의 마스코트 캐릭터(수달인 '마루고')의 일러스트를 방송 내에서 그렸어요. 그때는 굿즈(아크릴 키홀더)가 될 줄은 생각도 못 해서 적당히 그렸는데... 모두가 갖고 싶다고 말해 줘서 굿즈가 되었지만, 솔직히 제가 사용하기엔 좀 그래서 (웃음), 이번에는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디자인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