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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후리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
フォトテクニックデジタル 2018年 7月号
(포토테크닉 2018년 07월호)
18.06.20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수족관을 찍고 싶어!
이번에는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시 파라다이스에서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수족관은 어둡고, 물고기들의 움직임도 빨라서 상당히 힘들었지만, 절묘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약간 구도를 바꾸니 느낌이 확 변하는 게 재밌었어요. 귀여운 돌고래와 동물들에게 듬뿍 치유받았습니다♡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사진을 찍히는 게 익숙해진 건지, 이쪽으로 시선을 준 바다표범쨩! 마치 거꾸로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담는 데 성공~ 신비한 한 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감독의 강평 - 빠르게 헤엄치는 바다표범인데, 그 움직임을 예측하여 프레임에 가득 담았네요. 역시 대단합니다! 위아래를 구분하기 어려운 게, 사진에 신비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장인 : 수족관 촬영의 기본을 가르쳐 주세요!
감독 : 플래시, 안 돼, 절대.
장마철에는 비 때문에 촬영 의욕이... 그런 분들은 비와는 무관한 수족관을 추천! 수족관은 가까운 테마파크라서, 촬영도 캐주얼한 느낌으로...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어두움', '돌아다니는 동물', '수조 너머로의 촬영' 등으로 난이도가 높은 촬영 중의 하나. 어라... 왠지 어디선가 들어 본 적이 있는 듯한데... (웃음).
먼저 주의해야 할 점은 플래시는 원칙적으로 금지라는 것. 수족관에 따라 허용하는 곳도 있지만, 만약을 위해 카메라는 설정에서 플래시를 끄도록 합시다.
수조 때문에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경우에는 렌즈를 될 수 있는 대로 수조에 접근시킵니다. 수조에 뒤쪽의 빛의 반사 같은 불필요한 것이 찍힌 경우, 자신의 몸으로 빛을 막아 불필요한 것을 차단합시다. 생물의 수가 적은 수조는 움직임을 잘 관찰해서, 재밌는 형태나 모습을 하고 있는 순간을 노립시다. 반대로 생물이 많은 수조는, 다른 색이나 모양을 가진 생물에 주목해 보세요. 예를 들어, 노란색 물고기들 사이에 소수의 몇 마리만 오렌지색 물고기가 있다면, 오렌지색 물고기를 주제로 화면을 구성하면 좋은 사진이 찍힙니다.
장인 : 감독님~ 봐요 봐요~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여 주고 있어요~
감독 : 어떻게 돌고래와 교신할 수 있는 거야!! (웃음)
빠르게 움직이는 생물들에게 갑자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 계속 움직이는 생물을 찍을 경우, 카메라로 쫓아가듯이 찍습니다. 이른바 '패닝'이라는 요령입니다. 카메라로 피사체를 따라가며 셔터 버튼을 반쯤 눌러 초점을 맞추고, 초점이 맞으면 즉시 셔터 버튼을 누릅니다. 이때 셔터를 누르는 힘으로 인해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단단히 잡은 채로 셔터 버튼을 부드럽게 누르세요. 셔터 버튼을 눌렀다고 바로 카메라를 이동하는 걸 멈추는 게 아니라, 몇 초 동안은 계속 쫓아가는 것이 요령입니다. 촬영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주위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AF 모드는 '단일 지점'으로 설정해 두는 것을 추천. 이상적인 건 눈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지만, 물 속에서 물과 색상의 차이가 적은 피사체의 경우에는 AF가 혼돈하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생물의 모양이 있는 부분을 이용하여 초점을 맞춰 보세요. 무늬가 적은 생물의 경우에는 몸의 가장자리 부분에 맞춰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장인의 주위에는 돌고래도 물고기들도 모여듭니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감독님~! 봐 주세요! 새로운 렌즈를 얻었어요!
감독 : 저도 애용하고 있는 XF35mmF1.4 R이잖아요!!
렌즈는 F값을 작게 설정할 수 있는 밝은 것을 추천합니다. 생물을 주체로 찍는다면, 35mm판 환산 53mm 상당이 되는 XF35mmF2 R WR이 편리합니다. 반대로 수조 전체를 담고 싶다면 35mm 상당의 XF23mmF1.4 R이나 XF23mmF2 R WR을 추천합니다.
제가 애용하는 광각 줌렌즈, XF10-24mmF4 R OIS도 활약해 주지만, 이 렌즈의 최소 조리개 값이 F4라서, 어두운 곳에서 활용하기에는 난이도가 증가합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이 있고, 광각 때문에 손떨림이 눈에 띄기 어렵다는(찍히기 어려움)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ISO를 높게 설정하고, 카메라를 안정되게 해서 흔들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쇼를 촬영하려면 망원 렌즈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쇼는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렌즈의 밝기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XF55-200mmF3.5-4.8 R LM OIS나 XC50-230mmF4.5-6.7 OIS 2가 활약할 것입니다.
민들레 씨앗이 날지 않아...! 몇 번씩 온 힘을 다해 후후 불었습니다. 그런데 도중, 장인의 기계가 움직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 'MENU/OK' 버튼을 길게 눌러서 무사히 해제. 조작 방지 잠금이었습니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사람이 많아서 생각처럼 잘 안 찍혀요...
감독 : 제일 좋은 건 평일 개장 직후...!
일반인이 적은 건 평일 개장 직후. 다음으로 적은 게 폐장 직전입니다. 또한 먹이 시간 등 이벤트 직후나, 다른 곳에서 돌고래 쇼 등이 개최되고 있을 때도 어느 정도 사람이 적습니다. 먹이 주기 등의 시간대는 팜플렛에 실려 있으니, 이러한 정보를 잘 활용해 봅시다.
하지만 좀처럼 사람이 빠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림자를 실루엣으로 이용하여 찍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여러 가지 궁리해 봅시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추천하는 설정은 있나요?
감독 : ISO를 높게 하고, 셔터 속도를 1/160초 정도로!
카메라 설정에 관한 건데, X 시리즈의 오토 화이트 밸런스는 매우 우수하므로, 화이트 밸런스는 AUTO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조의 색상을 깊고 아름다운 파란색으로 표현해 줍니다. 그리고 이미지에 맞게 컬러 시프트 기능을 사용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마무리를 해 보세요.
다음으로 ISO 설정인데, 높게 설정합시다. 미리 'ISO AUTO' 설정에서 최대 ISO를 3200에서 6400 정도로 설정합시다. 또한 촬영 모드는 셔터 속도 우선 모드가 편리합니다. 1/160초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촬영하고, 피사체가 흔들린다면 셔터 속도를 더욱 빠르게 설정합니다. 반대로 어두운 렌즈(F값을 2.8보다 큰 값으로만 설정할 수 있는 렌즈)를 사용하여 어둡게 찍히는 경우에는, 피사체가 흔들리지 않는 한계 정도까지 셔터 속도를 느리게 설정합시다. 잘 찍히지 않는 경우에는, 밝은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수조나, 움직임이 둔한 생물을 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족관은 기본적으로 촬영하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혼잡할 때 촬영은 조용하게. 장시간 같은 위치에 눌러앉으면 주위의 방해가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진을 찍었다면 일단 물러나도록 합시다
스승의 바람으로 '거대 입체 미로 뎃카이'에 돌입. 장인이 쑥쑥 나아가는 뒤에서, 5명의 어른들은 고전했습니다.
츠지 사진관 사진 콘테스트 & 후리하타 사진 공방 콜라보 사진전.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종료!
5월 8일 ~ 23일에 하라주쿠 FUJI FILM WONDER PHOTO SHOP에서 열린 '츠지 사진관 사진 콘테스트 & 후리하타 사진 공방 콜라보 사진전'은, 연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고, 무사히 종료됐습니다.
18일에 열린 아사오카 감독과 본 잡지 편집장 후지이의 토크쇼에서는, 촬영 비화나 해프닝 등을 이야기하여, 회장은 폭소의 도가니. 종료 직전에는 놀랍게도 서프라이즈로 장인이 등장!! (스케줄 중간에 급히 오신 거라 스태프도 깜짝 놀람!). 후리하타 장인의 등장으로 회장의 분위기는 크게 달아오름.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무심코 조금 덩달아 눈물을...
"완전히 뺏겨 버렸다!"라며 웃는 감독이었지만, 토크쇼 후에는 감독의 싸인을 요구하는 긴 행렬이! 역시 대단합니다. 마지막에는 모두 모여서 기념 촬영을 하고 종료했습니다.
FPL을 기다려 주시는 여러분, 항상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FPL을 오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