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블로그 메인으로]
유사 항목 : [개인 블로그 포탈], [출연잡지&인터뷰 포탈], [개인방송&라디오 포탈]
フォトテクニックデジタル 2018年 8月号
(포토테크닉 2018년 08월호)
18.07.20
번역 후리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1] [링크2]
1. 쿠보 유리카 파트
이달의 표지, 권두 그라비아는 연재 '6인의 쿠보 유리카'와 연동! 성우와 모델로서 활약하는 쿠보 유리카 씨에게 얘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지난번, 본 잡지의 표지를 장식해 주셨던 건 2014년 6월호였네요.
벌써 4년 전인가요. 나이도 내년에 30이 되는데, 20대 마지막 포토테크닉의 표지라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네요. 저번에는 수영복을 입고, '그야말로 그라비아'라는 느낌의 촬영이었어요. 그리워요~!
- 이번에는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네요.
이번 의상은 정말 제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어요! 특히 검은 의상은 움직이기 쉽고, 포즈에 변화를 주기도 쉬웠습니다.
- 확실히 움직임이 무척 경쾌했어요! 발레를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발레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조금 했었어요. 얼마 못 가 그만뒀지만, 그 후에는 재즈 댄스를 배우기도 했고, 어린 시절부터 자주 몸을 움직였어요. 촬영 중에 사진 작가인 호소이 씨에게도 발레를 했던 적이 있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발레 경력이) 생각보다 짧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웃음).
- 호소이 씨와 함께 작업한 것은 몇 번째인가요?
오늘로 4번째입니다. 첫 만남은 잡지 촬영이었는데, CD 재킷과 아티스트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 이번에도 꼭 찍어 주셨으면 했기 때문에 기뻤어요. 호소이 씨는 자연광을 쓰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LED 조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완성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 테마는 '렘브란트'였네요. 그림을 이미지한 이 기획, 느낌은 어떤가요?
별로 그림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니라서 촬영을 할 때는 모르지만, 나중에 완성된 사진을 보고 '아, 그렇구나! 이 사진을 목표로 삼았구나'라고 조사해 보고 알게 되는 것이 정말 재밌어요. 사진 작가분들의 표현법도 각자 완전히 다르구요.
- 최근의 취미나 나만의 유행은?
체질 개선에 빠져 있습니다. 20대 대부분의 시간을 '러브라이브!'의 활동으로 노래하며 춤추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체형 유지가 됐지만... 하루하루 어른이 되어 가는구나, 라고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웃음). 마른 곳은 멋대로 더 말라 가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 살이 찌고 있다는 것을 올해 들어 알게 됐어요.
- 하지만 쿠보 씨는 상당히 날씬하신데요!
다리는 확실히 얇은데요. '여기에!?'라는 부분에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웃음). 30세가 되기 전에 사진집을 내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도 있기 때문에, '이대로는 안 되겠어!'라고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체질 개선을 시작했습니다.
- 그렇군요. 식사 조절 같은 건가요?
기본적으로 먹는 것을 좋아해서, 조절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밤에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거나. 20대 초반 ~ 중반의 탄탄한 몸매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지금의 저에게 딱 맞는 신체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 운동은, 헬스장에 가서?
아뇨, 헬스장은 안 맞아요 (웃음).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량을 늘리려고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해서, 시간이 있을 때는 2시간 정도 걷거나,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길게 해 보거나. 그렇게 하나하나를 제대로 하다 보면 꽤 즐거우니까, 계속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는 원래 얼굴이 정말 붓기 쉬워서, 전날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다음날에 "쿠보 씨, 엄청 살쪘네요!?"라고 들을 정도예요 (웃음). 부어도 괜찮을 정도로, 얼굴살을 빼고 싶네요.
- 무리하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정말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값이 싼 것을 많이 먹기보다는, 가끔씩 좀 무리를 해서 좋은 것을 먹고 싶어하는 나이라 (웃음), 일상에서도 참을 수 있는 건 참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이 되면 먹게 되니까, 밤이 더 깊어질 것 같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뭔가를 먹으려고 합니다. 그럴 때는 어육 소시지가 간편하고 배도 든든해져서 추천합니다 (웃음). 가끔씩 뒷풀이나 식사 모임도 있는데, 그럴 때 어느 정도 허용하기 위한 일상생활을 보내려 유의하고 있습니다. 그게 최근에는 즐거워요.
- 몸에 좋은 변화가 보여서 기쁜 거네요. 내년에는 솔로 활동 재시작이 예정되어 있는데, 또 바빠지겠군요!
맞아요! 예전에 공지는 했지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재시작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이미 전부터 프로듀서분들과 상담 중이에요!
-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6인의 쿠보 유리카'가 시작되어 SNS에서 공지를 했던 때는, "책 1권에 6패턴의 쿠보 씨가 나오는 거야?" 등등 여러분이 많이 기대해 주셔서, 저에게도 정말 기대되는 기획이었습니다. 연재가 시작되고 이번으로 4번째인데, 그라비아나 성우 잡지에서 찍어 주시는 사진과는 달리 뚜렷한 테마가 있고, 그에 따라 화장법과 의상을 결정해서 촬영하고... 이런 촬영 현장을 저는 정말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저를 보여드릴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여러분에게도 신선하게 느껴지지는 않을까요. 앞으로 2번 남았으니 요청하는 게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 촬영까지 늦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웃음), 앞으로 참고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감상이나 의견을 들려주시면 기쁠 거예요. 남은 2회도 기대해 주세요!
-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2. 후리하타 아이 파트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흑백 사진을 찍고 싶어!
이번에는 '흑백 사진을 잘 찍는 비결을 알고 싶어!'라서, 매번 친숙한 shim의 유카타를 입고, 아사쿠사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익숙한 거리도 흑백으로 찍으니, 쿨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찍혔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거리에서 시험해 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꼭 기모노를 입고 흑백 사진에 도전해 보세요!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아사오카 감독님!? 흑백 사진으로 찍으니, 더 감독 느낌이 늘어났네요 (웃음). 흑백 사진은 피사체의 질감이나 음영에 따라 느낌이 달라져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독의 강평 - 이건... 피사체가 아쉽네요, 유감입니다!! (웃음) 배경의 하이라이트톤을 좀 더 낮춰, 피사체의 명암 차이를 줄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요.
장인 : 흑백 사진의 비법은 뭔가요?
감독 : 색조와 모양과 구도입니다! 실눈으로 보면서 대비를 읽어 봐요!
흑백 사진은 색상의 정보를 없애고, 흑과 백으로 표현하는 세계입니다. 색상의 정보가 없는 만큼, 피사체와 구도의 매력을 더 직접적으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빛의 대비 (명암차), 색조 (계조와 농담), 피사체와 배경의 형태, 구도 등을 의식하며 찍어 봅시다.
디지털 카메라로 흑백 사진을 촬영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처음부터 흑백으로 찍는 방법입니다. X 시리즈는 흑백 사진용의 '필름 시뮬레이션'을 선택합시다. 다른 카메라의 경우에는 이미지 마무리 설정에서 흑백 사진용을 선택해 주세요.
또 다른 방법은, 평소처럼 컬러로 촬영을 하고 나중에 흑백으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촬영한 사진은 JPEG 형식과 RAW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흑백 사진으로 만드는 경우, 스마트폰이라면 JPEG, 컴퓨터라면 JPEG와 RAW 양쪽 다 흑백 사진화가 가능한데, 카메라에서 할 때는 RAW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나중에 흑백 사진화하려면 촬영 때 RAW가 저장되도록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장인 : JPEG와 RAW, 그걸 더 자세하게...!
감독 : 요리로 말하면 RAW가 조리 전의 재료. JPEG는 조리 후의 요리!
JPEG는 사진의 일반적인 데이터 형식으로, 평소에 우리가 사진으로 보는 이미지의 대부분이 JPEG 형식입니다. 한편 RAW는 직역하면 '미가공'이라는 의미로, JPEG로 만들기 전 단계의 데이터입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일단 RAW 데이터로 저장되고, 그것을 카메라가 조정해서 JPEG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RAW에는 JPEG의 한계를 넘는 많은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RAW를 바탕으로 촬영 후에 JPEG를 생성할 수가 있습니다. RAW에서 JPEG를 생성하는 작업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한계는 있지만, RAW가 있으면 '현상' 처리를 하고 나중에 노출 보정이나 필름 시뮬레이션 등을 다시 고칠 수가 있습니다. 요리에 비유하면, RAW가 있으면 나중에 몇 번씩이고 요리를 다시 해서, 양념이나 익힌 정도를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RAW는 크기가 커서 저장이나 불러오기를 할 때 시간이 걸리고, 메모리 카드 용량을 차지한다는 단점도 있으므로 적절히 사용해 주세요.
↑ 장인의 작품
장인 : 감독님~ 설명이 길어요 길어! 카메라로 현상하는 건 어떻게 해요?
감독 : 현상하고 싶은 이미지를 누르고 [Q]버튼입니다!
RAW 형식으로 저장된 사진은 카메라에서 재생하면 'RAW'라는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그때 [Q]버튼을 누르면 카메라에서 현상할 수 있습니다. 컬러로 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려면 '필름 시뮬레이션'의 설정을 누르고, '흑백'으로 시작하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각 항목의 설정이 끝나고 [Q]버튼을 누르면 마무리 화면이 표시됩니다. 다시 시작하려면 [DISP/BACK]버튼을, 괜찮으면 한 번 더 [Q]버튼을 눌러 JPEG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이때, 원래의 RAW 데이터는 변경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다른 설정으로 현상해서 JPEG 데이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 시에 여러 필름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찍을 수 있습니다. 촬영 중에 [아래 버튼]을 눌러 연사 선택 화면(드라이브 설정)이 나오면, '필름 시뮬레이션 BKT'를 선택해 촬영하고 싶은 필름 시뮬레이션을 선택해 주세요. 한 번에 세 종류의 필름 시뮬레이션으로 찍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흑백과 컬러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이곳저곳에 매력적인 피사체가...!
감독 : 길거리 스냅사진은 여성이 유리...!
스냅사진을 촬영할 때,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사진에 찍히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장소에 있는 사람을 가까운 거리에서 귀찮게 여러 장을 찍거나, 피사체로 적당한 사람을 노골적으로 쫓아다니는 것은 문제가 되므로 피합시다. 말을 걸어 촬영 허가를 받고, 최소한의 시간으로 빠르게 찍어 주세요.
↑ 장인의 작품
장인 : X 시리즈의 비기는 없나요?
감독 : 하이라이트와 섀도의 톤을 다르게 조정할 수 있어요!
X 시리즈의 경우, 사진의 대비(명암 차이의 강약)를 하이라이트(밝은 부분)와 섀도(어두운 부분), 각각 다르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촬영 중에 [Q]버튼을 눌러 '하이라이트톤'이나 '섀도톤' 설정을 선택하고, 뒷면의 다이얼을 조정합시다.
플러스로 조정하면 대비가 강해지고, 마이너스로 조정하면 약해집니다. 예를 들어 하이라이트를 부드럽게 하고 섀도를 강화하려면 '하이라이트톤'을 마이너스로, '섀도톤'을 플러스로 조정합시다. RAW 형식으로 저장하면 이 조정도 촬영 후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X-T20 등의 상위 기종이 되면, 미세한 입자 상태와 중후한 질감을 재현하는 필름 시뮬레이션 'ACROS'나, 필름의 입자감을 재현하는 '그레인 이펙트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X-A3, X-A5는 아쉽게도 그런 기능이 없지만, 흑백으로 ISO 감도를 높게 찍으면, 입자감을 유사하게 재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후리하타 장인 작품 '이달의 우츠룬데스'
- 이 코너에서는 매회 후리하타 장인의 특기인 '우츠룬데스'로 찍은 여러 베스트 샷을 소개합니다~
토크쇼에 와준 관객분들과 마지막에 찰칵. 정말 멋진 사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갑작스런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또 감독님!?? 이번에는 계속 감독님입니다 (웃음). 7월호의 핫케이지마 촬영 때. 바람도 좋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