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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포토테크닉 2018년 12월호 - 후리하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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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トテクニックデジタル 2018年 12月号

(포토 테크닉 2018년 12월호)


18.11.20


번역 후라하타 아이 갤러리 '우리코' [링크]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홍콩을 찍고 싶어!

첫 홍콩! 그리고 '후리링은 문화'와의 첫 콜라보! 그런고로, 이번 FPL은 확대판입니다! 처음으로 온 홍콩은 3일간의 일정에 하고 싶은 것들을 가득 집어넣은 힘든 여행이었지만 (웃음), 즐거운 동료들과 새로운 카메라로 멋진 홍콩의 경치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경사스러운 특집에 맞게 멋진 사진이 찍혔습니다. NEW 카메라로 찍은, 마음에 드는 한 장입니다. 컬러 시프트로 녹색을 더해, 하늘과 거리의 경계선이 부드럽고 신비한 느낌이 드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감독의 강평 - 밤하늘은 다루는 게 어려운데, 녹색을 씌워 크게 화면에 넣음으로써 습도가 높은 분위기가 멋지게 연출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찍는 게 힘들었네요...!



장인 : 감독님! '후리링은 문화'를 알고 계신가요?

감독 : 그 커버 사진을 찍은 건 제 친구 카메라맨이에요 (웃음).


설마, 이렇게나 빨리 해외 로케이션이 실현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장인의 니코니코 생방송 '후리링은 문화'와 콜라보라는 이름에 편승하는 형태로 (웃음), 실질 1박 '3일'의 초고속 홍콩 로케를 감행하고 왔습니다. 홍콩이라고 하면 아경...!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라? 분명히 저번 테마가 '비 내리는 밤을 찍고 싶어'였지... 게다가 홍콩에도 비가 내리고... 이렇게, 이번에는 감독을 몹시 애먹인 테마입니다 (웃음).

여행의 촬영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독은 항상 '기동성'을 중시합니다. 최대한 짐을 가볍게 해서 괜한 고생을 피하고, 자신이 움직이는 것을 우선합니다. 지치치 않으면 광범위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한 곳이라도 더 다른 곳에 갈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단순히 셔터 찬스가 늘고, 좋은 사진을 찍을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피곤하면 좋은 사진을 위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고, 아예 사진을 찍고 싶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그 기동성을 올리는 데 편리한 것이 줌 렌즈입니다. 밝은(F값이 작은) 렌즈가 이상적이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커서 무거워 지니까, 다소 어두운 렌즈라도 상관없습니다. 우선 줌 렌즈를 하나 준비합시다.


장인 : 줌 렌즈 외에 준비해두면 좋은 렌즈는 있나요?

감독 : 밝고, 본인에게 맞는 초점 거리의 렌즈를...!


줌 렌즈는 광범위한 초점 거리를 커버할 뿐만 아니라, 렌즈 교환의 빈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손에 의식을 집중해서 주위 상황을 알기 어려워지는 만큼, 방범이라는 면에서도 렌즈 교환 빈도를 줄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줌 렌즈는 어두운(F값이 큰) 렌즈가 많기도 해서, 실내나 야간 촬영에서는 ISO를 높게 설정해도 의도한 사진이 찍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단초점 렌즈도 준비합시다.

마음에 드는 초점 거리의 단초점 렌즈를 준비해도 좋습니다. 또한, 줌 렌즈가 광각이라면 망원 단초점 렌즈를, 반대로 망원의 줌 렌즈를 가지고 간다면 광각 단초점 렌즈를 준비해, 각각의 렌즈로 초점 거리를 커버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5mm판 환산으로 18mm ~ 55mm 정도의 줌 렌즈와, 35mm ~ 60mm 정도의 단초점 렌즈와의 조합이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광각은 다소 렌즈가 어두워도 손떨림이 눈에 띄지 않으니까 줌 렌즈로 촬영하고, 반대로 손떨림이 눈에 띄는 중, 망원의 초점 거리를 밝은 단초점 렌즈가 담당한다는 작전입니다.



이번 FPL은 분량이 듬뿍!



↑ 장인의 작품


장인 : 감독님에게 홍콩의 촬영 포인트는 있었나요~?

감독 : 밤의 거리네요...!


홍콩이라고 하면 빛나는 밤거리가 매력적. 하지만 시간이 늦어지면 거리의 네온사인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촬영 타이밍은 확실히 노립시다. 어두워진 뒤에 거리를 걸으며 촬영 포인트를 찾는 것도 좋지만, 낮에 로케이션 헌팅을 하며 어느 정도 촬영 포인트를 점찍어두면 밤 촬영이 원활해집니다. 네온사인 간판이 모여 있는 장소를 몇 곳 찾아냈다면, 구글맵 등으로 표시를 해서 나중에 알 수 있도록 해둡시다.

반대로 네온사인이나 인적이 드문 심야의 거리에서도 멋진 사진이 찍힙니다. 그런 경우에도, 거리에 남은 빛을 찾아내 한 지점에서 홍콩다움을 연출해 찍으면 인상 깊은 사진으로 완성됩니다.

이번에는 네온사인이 적은 심야의 거리와, 반대로 네온사인과 사람의 왕래가 많은 장소 모두에서 찍었습니다.

다만, 홍콩은 치안이 좋다고는 해도 해외이기 때문에, 심야에 단독 행동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안전에 주의하며 촬영해 주세요...!



↑ 장인의 작품


장인 : 보조 배터리도 기내 반입이네요!

감독 : 네, 위탁 수하물에 무심코 넣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카메라와 렌즈는 될 수 있으면 반입합시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수하물의 크기와 개수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는 카메라 가방을 미리 준비합니다. 또한, 카메라 배터리(리튬 이온 전지)를 위탁 수하물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기내 반입 수하물에 넣어 주세요.



↑ 장인의 작품


장인 : 관광지라서 사람이 많네요...

감독 : 그럴 때야말로 자신의 사진을 찍을 찬스입니다!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어떻게 해도 생각처럼 찍을 수 없을 때는, 우선 주위를 둘러보고 다른 시점에서 찍을 수는 없을지 상상력을 동원해 봅시다. 좋은 사진은 북적거리고 있는 사진 명소에서만 찍힌다고 착각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사진을 찍어도 재미없어'라고 의식을 전환해 생각하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입니다.

또한, 반대로 혼잡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물러선 자리에 서서 전체를 바라봅니다. 이때, 부분 부분을 주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나 혼잡도 통틀어 풍경으로서 받아들이고, 거기에 빛과 그림자의 밸런스, 색의 밸런스 등을 파악합니다. 이렇게 확실히 상황을 관찰하면, 어느 방향에서 어떤 렌즈를 사용해 어떤 방식으로 찍어야 좋은 사진이 될지,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통행인과 군중 등을 풍경의 일부로서 촬영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세계 3대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했지만, 가장 좋은 사진은 가장 북적거리고 있는 장소가 아니면 찍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때도 있습니다 (웃음).


홍콩 첫 자판기. 제대로 살 수 있으려나? 두근두근 (샀습니다!)




후리하타 장인 작품 '이달의 우츠룬데스'

- 이 코너에서는 매회 후리하타 장인의 특기인 '우츠룬데스'로 찍은 여러 베스트 샷을 소개합니다~



후리하타 첫 CM 출연의 스튜디오 사진. 미술에도 열중해서, 남기고 싶어 몇 장이고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찍었던 사진. 첫 웨딩드레스라서, 최고의 웃는 얼굴로 피스! 부케는 편집부의 삿쨩 결혼식에서 썼던 것이에요 (웃음).









후리하타 사진 공방을 참고로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업로드할 때는, 꼭 '#降幡写真工房'이라는 태그를 붙여서 게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인이 본다는 보장은 없지만 감독은 꽤 봅니다 (웃음).




"두근거려서 조금도 잘 수가 없었어요...!"라며 이른 아침부터 너무 귀여운 장인 (웃음). 약 5시간의 비행으로 순식간에 홍콩에 도착. 늘어선 고층 빌딩과 맨션에 "홍콩 같아!"라며 기분이 좋아진 일행. 우선 여행의 중심, 야경의 명소인 빅토리아 피크라는 산을 목표로 삼습니다! 첫 의상은 중국풍. 장인이 한 번 해보고 싶었다는 화장이 정말 잘 어울렸는데, 긴장을 늦추면 "뭔가 붙어 있네?"라며 눈시울의 돌을 떼어 버릴 것 같은 순간을 자주 목격 (웃음).


정상으로 피크트램이라는 전차를 타고 갔는데, 상당한 급경사를 고속으로 올라 가서 "제트 코스터 같아~!"라며 장인의 기분이 최고조! 안개가 껴서 선명하게 보지 못할 때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 날은 운 좋게도 맑은 하늘. 해를 몰고 다니는 장인 덕분에,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홍콩의 야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산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식사 중에도 계속 후리문화팀의 카메라는 돌아가서, 장인은 음식을 하나씩 먹으며 리뷰를.


밤도 깊어진 23시경, 감독에 의한 촬영 시간. 중국 의상의 장인과 홍콩의 밤거리, 무엇을 찍어도 보기 좋아서 감독의 셔터를 누르는 손이 멈추질 않아요! 날짜가 바뀔 무렵, 노도의 1일차가 종료되었습니다.




2일차에 일행이 먼저 향한 곳은 '만모 사원' 학문의 신, 공자와 무술의 신인 관우, 악비를 모시는 절입니다. 죽편만으로 만들어진 지붕에서 들어오는 빛이 아름다운 사진 찍기 좋은 명소지만, 9월의 태풍의 영향으로 대부분이 파손. 비닐 시트가 걸린 상태였으나, 분위기는 장엄해서 잠시 유구한 시간에 몸을 맡겼습니다. 참고로 2번째 의상인 보더 셔츠는 어떤 분의 의상을 이미지해서 선택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홍콩 명물인 거북이 젤리를 체험하면서 (사발에 듬뿍 담긴 새까만 젤리를 먹은 장인의 반응은 후리문화에서 볼 수 있을지도?), 점심 식사를 마칠 무렵, FPL팀을 또 다시 폭우가 습격합니다. 아열대 기후 특유의 양동이를 뒤집은 것 같은 폭우에, 감독 포함 카메라팀은 수건으로 장비를 감싸는 등 큰 고생.


소강상태를 노려, 드디어 마지막 촬영지 레이디스 마켓으로. 장인은 3번째 의상으로 갈아입기. 쿨하고 화려한 점퍼가 네온사인이 켜지기 시작한 거리에 아주 잘 매치되었습니다. 잠시 촬영하고 가게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크랭크 업!


심야 항공편으로 전원이 무사히 귀국해, 홍콩 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을 담고 담은 3일간이었는데, 가장 힘들었을 장인은 누구보다도 항상 밝아서, 정말 태양 같은 존재구나, 라고 실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