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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irl Vol.20 斉藤朱夏 part
(My Girl Vol.20 사이토 슈카 part)
17.10.18
※번역에 도움을 주신 'DEKA''님 감사합니다!
사진
좋아하는 ‘포인트’ 요소가 가득찬 패션. 보통 검거나 흰 모노톤 계열이 많지만, 유행중인 빨강을 넣은 코디를 해 보았는데, 괜찮았음. 그리고 평소 자주 걸어다니는 스팟에서 촬영한 게 신선했고,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다.
Q&A
[Q1] 와타나베 요우에게, 가을이란
- 물론 운동의 계절입니다!
[Q2] 와타나베 요우는 Aqours 9명과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는게 좋아? 오키나와같은 따뜻한 지역 OR 홋카이도같은 눈의 나라
- 오키나와같은 따뜻한 곳 !!!
[Q3] 사이토 슈카에게 있어서 “면요리”라고 한다면 ? 라멘 OR 소바 · 우동
- 최근은, 소바입니다.
[Q4] 중요한 일은 어떻게 전해? 전화로 OR 문자 (라인)
- 전화파
[Q5] 좋아하는 건 어느쪽 ? 강아지 OR 야옹이
- 무조건 !!! 강아지
[Q6] 올해 가을에는, 하루 쉬게 되었어. 어디라고 말할거야? 집에서 뒹굴기 OR 활동적으로 외출
- 집에서 뒹구는 파
[Q7] 원하는 물건을 살때, 반드시 가게에서 산다 OR 인터넷으로 산다 중 어느게 많아 ?
- 반드시 가게에서 사는 파
[Q8] 이동중 주로 뭘 하면서 보내 ? 자기 OR 어쨌든 무엇이라도 하기
- 음악을 계속 듣고 있습니다
[Q9] 계란 후라이에 뭘 뿌려 먹는 쪽 ? 간장 OR 소스
- 간장 파
[Q10] 영화 볼 때는 어디서 보는게 많아 ? 극장에서 보기 OR 집에서 DVD/Blu-ray로 감상
- 극장에서 보고싶어
[Q11] 학창시절, 잘했던 과목은 어느 과목 ? 국어같은 문과계 OR 아니면 수학같은 이과계
- 문과 !!! 그 중에서 제일 잘한 건 체육입니다.
[Q12]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어느쪽? 좋아하는 음식 먹으며 푸는 ‘음식파’ OR 아님 좋아하는걸 사면서 푸는 ‘구입파’
- 어디냐고 한다면..... 좋아하는 물건을 사고싶기에 ‘구입파’ 네요
SHUKA SAITO
‘러브라이브 ! 선샤인 !!’ Aqours의 특집을 장식하는 건, 사이토 슈카의 인터뷰다. Aqours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중인 그녀가 가진 리얼한 생각을 쫓았다.
--계기를 주었던 엄마에게 감사를--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 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힙합댄스를 익혀 왔는데요, 초 5때, 댄스가 싫어져버린 기간이 있었는데, 점점 친구와 놀러가는게 즐거워지고, 춤 말고도 다른 것도 배우고 싶어지거나 했던, 그런 자유로운 시간이 줄어드는게 싫었었어요. 그리고, 단순히 어려운 스텝같은 게 있으면 ‘왜 안되는거야?’ 하면서 분했어요. 그런 여러 사정이 있어서,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계속 했었던 기간이 1년정도 있었네요. 그래도, 거기서 댄스를 그만둔다는 결심에까지는 이르지 않았어요. 덕분에 지금도 이렇게 좋아하면서 계속 할 수 있게 되어서, 그 때 도망치지 않아서 다행이구나 하고 생각해요. 만약 포기했었더라면, 지금의 활동에서도 댄스라는 특기를 살리지 못했을 거고요.
댄스를 싫어하게 됐을 때, 가족이나 주위의 사람에게 상담받은 적이 있나요?
- 제 생각으로는 어머니는 눈치를 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그만둘래?’ 같은 말은 전혀 하지 않으셨어요. 평소에도 아무 말도 없으신 어머니였었거든요. ‘그런건 스스로 정해’ 라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만두고 싶어’ 같은건 말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근본적으로 좋아하고 있었으니까요.
애초에, 댄스는 자기가 배우고 싶다고 말했었나요?
- 원래는 어머니가 권했어요. 어머니도 옛날에, 무대라던가 예능계에 흥미가 있었던 모양이라. ‘치어댄스와 힙합, 어느걸 하고싶니?’ 라고 물어서 체험을 해보러 갔어요, 체험을 해 보았더니, 힙합쪽이 더 재미있어서 힙합교실에 다니게 되어, 보기 좋게 빠져버렸죠.
그렇군요. 그렇게 해서 일단 좋아하게 된 댄스이니까, 자신이 그만둘 결단을 하는건 어려운 일이었겠네요.
- 그렇죠. 내가 ‘그만둠’ 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았고, 도중에 그만두는건 칠칠맞다고 할까(웃음). 그 전에도 피아노라던가 습자같은 걸 배우다 그만둔 적이 있었는데, 저는 전부 장기간 계속해서 하고싶었어요. 그렇기에 무조건 계속할래! 라는 의지라던가, 자부심같은 것도 있었을지도요. 그렇긴 해도, 음...... 이라는 복잡한 마음도 가지면서도 뭔가 열심히 했었네요.
그런 기분을 조금씩 변화시킨 계기가 있었나요?
-초 6부터는 학교의 악기 클럽에 들어가서, 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원래 눈에 띄는 게 좋았던 것도 있구요(웃음). 이런 환경의 변화도 영향이 있었지만, 점점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게 좋아져 버렸었네요. 초5때는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초6때는 눈 앞의 할 일을 열심히 하는게 즐거워져서,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도 꽤나 됐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댄스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그게 지금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 건 구체적으로 어느 때인가요?
- 역시나. ‘러브라이브 ! 선샤인!!’ 이라는 작품을 만나서, Aqours와 같이 저희들도 활동을 하고 있어요. Aqours의 댄스는 제가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서, 어려운 안무도 있지만, 나름대로 제가 배운걸 살릴 수 있는 부분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이나 해왔기에 몸이 잘 따라오는 상황이니까, 계속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해요.
세세한 안무나 같은 표현력이 필요한 부분도 잘 표현할수 있는 점이 많은가요?
- 턴 하나도 댄스라고 한다면 어렵고, 의식적으로 손 끝을 아름답게 펼쳐야 하는, 그런 세세한 부분도 신경써가면서 춤추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여기는 이런 감정을, 저기는 이런 감정으로 표현을 변화시켜야하는 것도 있기에, 그런 부분도 어릴 때부터 해왔던 걸 살릴 수 있게 되었네요. 관객분들에게 그게 전해지도록 저 스스로는 전하고 싶은 부분은 확실히 전해드리자 라는 생각이에요.
Aqours를 결성하고 난 뒤에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했다면 달랐을까요?
- 전혀 달랐겠지요. 상당히 고전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Aqours의 안무라는게, 턴이 빨라졌다가, 뒤의 소리를 따라서 춤추는 안무가 있거나 하는데, 꽤나 세세한 부분이에요. 그걸 댄스 미경험 상태에서 했었다면...... 머리가 뒤죽박죽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댄스 뿐만이 아니라, 가사나 서는 위치도 동시에 기억하지 않으면 안 되니, 더 힘들었을 것 같네요.
사이토 씨처럼 최근에는 어릴 때부터 댄스를 배우는 일도 많아졌는데요, 역시나, 시작이 빠른 쪽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 네! 댄스는 어릴 때부터 해 놓으면 손해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엔터테인먼트의 일을 하고 싶다면 더욱 필요하고요, 평소 취미로 해도 신체를 움직이는건 즐거우니까요. 저는 좋아한다면 해보는 쪽이 좋아요, 라고 꽤나 생각하거든요. 배울 기회를 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해요,
그런데, 그렇게 무언가에 노력하거나 계속해왔던 때의 사이토 씨만의 ‘미학’이 있으신가요?
- 에.. 노력하고 있는 자세는 기본적으로 보이지 않아요.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해주는것도 못하고, 그것과 같이 솜씨를 보이는 일도 그다지 없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이렇게 잘해요’ 라고 어필하는게 무지 서툴러요. 거기다, 노력은 당연히 하는거고, 오히려 노력 + 알파로 무언가 하는게 중요하다고 할까요. 저는 천재도 재능이 있는거도 아니고, 지금까지 엄청 연습을 했었기에, 겨우 어딘가 오디션에 합격하는 사람이었기에,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덧붙여서 무언가에 도전하고 있을 때나, 어프로치하고 있는 도중에는 결단력이나 판단력이 요구되는 때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럴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 결단하는건 의외로 빠르네요. 이걸 하자고 정했으면 하거나, 이건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가 아닌가도 금방 정할 수 있는 쪽이네요. 그래도..... 사적으로는 아주 우유부단해요. ‘뭘 먹고싶어?’ 라고 물으면, ‘뭐든지 좋아’ 라고 답해버리는, 가장 곤란한 타입이네요(웃음).
하하하하. 그렇네요(웃음). 그러면, 어른이 되고 난 뒤 어떤 벽을 뛰어넘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 지금의 저의 눈 앞에는, 기본적으로 벽이 있다고 생각해요. 최근이라고 한다면, 역시나 Aqours의 멤버로서 여러가지 벽이 있어서, 지금은 그걸 9명이 하나씩 극복하고 있는 중이 아닐까 하고요. 극복하고 있는가는 저희들이 알 수가 없어서, 극복 했으면 좋겠네~~ 하는 정도네요(웃음). 30살정도가 되었을때에, ‘그 때, 제대로 넘었었구나’ 라고 알 수 있을지도요. 어쨌든 지금은 여러가지 일에 괴로워하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치는..... 중일까요. 전력으로 무엇이든 해주겠어, 뭐든지 와라 ! 이런 느낌이네요(웃음).
그래도 지금의 여러분 앞의 벽은, 분명히 필요한 벽이란 느낌일까요.
- 아마도요. 벽이 없었다면 분명 저는 쭈구리였을거에요(웃음). 벽이 없었으면 동기부여도 안 됐을거고, 눈 앞에 닥쳐야지만 '이 벽을 부수어주겠어!' 하는 게 되니까요.
오. 좋네요~. 특히 Aqours의 경우라면, 팀으로서 그걸 뛰어넘으면 기쁘지 않나요?
- Aqours의 멤버가 되고 나서부터는, 라이브 전이면 리허설을 매일같이 하기에 모두를 자주 만나는데요, 그런 중에도 쌓이는 단결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여고 교실같은 느낌인데요, 그게 정말로 즐겁고 재미있어요. 고교생활이 쭉 연장되있는거 같은(웃음). 팀으로서 극복하는 달성감이라는 의미는,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1st 라이브가 컸었어요. 모두 긴장했지만 힘내서 2일간 해내었을 때는, ‘이 멤버라서 다행이야!’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Aqours 9명 뿐만이 할수 있는 라이브를 만들었다고 생각했고, 여러 가지를 이루었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목표하는 목적지가 같아서, 그곳을 향해 다함께 달려나가는 느낌이 즐겁고 기뻐서.....그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행복했어요.
--저의 활기의 근원은, 만나러 와주시는 여러분--
이어지는 테마입니다만, 사이토 씨는 자신에게 상을 주거나 하시나요?
- 음. 저는 특별히 그런걸 하지 않는 인간이네요. 먹고 싶은게 있으면 먹고, 옷을 사고 싶으면 사고,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달까(웃음). 그렇기에 가장 큰 상이라고 한다면, 라이브를 하는 거라고 할까요. 어릴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거나 무대에 서서 퍼포먼스를 하는게 아주 좋았어서, 제가 이 일을 하고 있는 거 자체가 인생의 상 같다고 해야 할까요. 여러 리허설이 있어서 기억해야 할게 잔뜩이라서, ‘이제 좀 그만할래’ 이렇게 될 때에도, ‘아, 이게 나에게 주는 상이구나♪’ 힘내서 다행이다 ! 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사이토 씨는 물욕보다는 마음의 충족감이 가득 차 계시는 거네요.
- 네. 그렇기에 최근은 정말로 아무것도 사지 않아요(웃음). 그럴 시간이 있다면 스테이지에 서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무대가 너무 좋은 인간이라, 지금은 여러 장소에 가서 Aqours를 알리고 싶은 기분이 너무 앞서 있기에. ‘ 팬 여러분을 만나는게 저에게는 상’ 이라고 말한다면, ‘거짓말하네’ 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요(웃음). 저, 꽤나 진심이고, 그 현장감이나 분위기 속에 있으면 너무 즐겁고 계속 아드레날린이 나오네요. 밤에도 전혀 잠 못자구요.
그 정도로 특별한 장소. 라는거네요. 그럼, 그걸 열심히 해서 끝낸 뒤의 감정이 너무 커져서 흥분해버렸다... 같은 일은 있으셨나요?
- 1st 라이브가 끝난 뒤에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사주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결국은 사지 않았어요. 라이브를 해냈다는 것에 만족해서 사지 않아도 괜찮게 되버려서.
그 때도 일로서 충분히 채웠던 거네요. 그러면, 사이토 씨의 안에서 ‘일’이란 감각이 아닐수도?
- 일은 일이지만, 꽤나 좋아하고, 뭣하면 매일이라도, 할 수 있는 한 시간을 쪼개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현실문제, 그건 젊을때 밖에 못한다고 생각해서, 일하고 있는 지금은 힘을 풀 파워로 쓰고 싶어요.
정말로 파워풀하네요. 그런 사이토 씨의 힘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 역시나 만나러 와주시는 팬 여러분이네요. 라이브를 하면, 토롯코에 타서 이동하게 될 때, 보면 관객분들 중에는 울고 계시는 분도 있어요. ‘나인데도 우는거야!?’ 라고 생각하곤 하지만, 그정도로 기쁘게 생각해주시는 게 저도 기쁘고, 그런 분들을 위해 힘내자. 라고 저도 힘을 내곤 하네요. 모두가 준 몫 이상의 사랑을 저도 돌려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지고 다니시는 아이템이나, 이건 항상 기합을 넣어야해! 같은 것도 있나요?
- 향수는 무조건 항상 뿌리네요. 라이브가 시작하기 직전에 슉하고 뿌리는데요, 그 향기를 맡으면 ‘아, 나구나’ 하게 되요. 언제나의 자신의 냄새를 맡으면 왜인지 안심이 되네요(웃음).
아. 뭔지 알겠네요(웃음). 향수는 항상 같은걸 쓰나요?
- 쭉 뿌리고 있는 어른스러운 향인 녀석이 있어서, 그걸로 매우 진정이 되네요. 저, 냄새 페티쉬가 있어서, 그 향을 맡으면 ‘괜찮아, 괜찮아’ 라고 혼자서 말하듯이 중얼중얼 대는데요(웃음) . 뭔가를 하기 전이라던가 도전하기 전에도, 저는 자주 ‘할수있어, 할수있어’ 라며 주문을 걸듯이 말하네요. 계속 연습해왔어도 본방 직전에는 무조건 긴장하니까요.
무대 뒤에서는 그런 일면도 있으시네요. 냄새 페티쉬의 이야기인데요, 집에서 쓰는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하나만 고집하시나요?
- 샴푸가 꽤나 강렬한 향이고, 세제도 좋아하는 향을 쓰고 있네요. 우연히 자신에게 그런 향이 난다면, 어딘가 안심이 되네요.
--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자신들이 그려가는 것--
처음은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 선샤인 !!’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방송중인 2기는, 무슨 생각으로 연기에 임하셨나요.
- 2기는 이미 Aqours라는 스쿨 아이돌이 탄생해서, 한발 더 내닫는 순간을 그리고 있네요. 방송된 1화~2화를 봐주신 분들은 분명 여러 가지를 생각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고, 제가 연기하고 있는 와타나베 요우쨩은, 1기 때는 이른바 ‘여자아이 맞아맞아’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요, 저 아이와 그 아이를 사이좋게... 같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라고나 할까요. 항상 보이쉬하고 활기차고 재주 좋은 여자아이 같은 일면도 있구나 하고 저도 느꼈기에, 2기에서는 원래 가진 보이쉬한 부분을 잊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여자아이 같은 면도 나왔으면 하네요.
스쿨 아이돌 그룹 Aqours로서 성장은 어떤가요?
- 아까도 말했지만, 2기에서는 9명이 0부터 1으로의 스타트를 끊은 순간이 그려지고 있는데요, 여러 부분에서 성장한 Aqours의 모습을 느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중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어디인가요?
- 정말로, 여러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요. 그런 의미로는 리얼한 학교같기도 하고, 여러 멤버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구요. 1화 30분 중에 한명한명의 마음이 무지 자세한 부분까지 그려지고 있으니, 한번 봐서 보이지 않는다면, 몇 번이고 보는걸로(웃음). 아까는 놓쳤지만, 이 때의 이 아이, 이런 감정을 가졌었구나! 같은걸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Aqours 성우 중에서는, 사이토 씨가 가장 어린데요. 멤버들과 관계성은 최근 어떻게 되시나요?
- 가장 어리기에,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신세지고 있네요. 모두들, 아주아주 다정해서 ‘이거 해줘~’ 라고 하면 해주고 있네요.
예를 들면 뭘 부탁하나요?
- 음.. 의상의 뒤에 달린 버튼을 잠궈줬음 한다던가(웃음).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할 때에 제가 떠벌떠벌 말하고 있어도 모두들 그걸 잘 들어주거나 해요. 매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말하고 있어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쨌든 Aqours의 일원으로 있는게 마음이 편해요. 2~3일 정도 떨어져 있으면 쓸쓸할 정도로요.
평소에 멤버들이 신경쓰이나요?
- 지금 뭘 하고 있을까? 같은걸로, 쓸데없이 연락하거나 해요. 저, 모두가 너무 좋아요. Aqours로 지내는 시간은 누군가에게 보살펴지고 싶어서 쓸데없이 이상한 걸 말한다거나, ‘저기저기’ 하고, 여러 사람에게 말 걸거나 하네요(웃음)
응석쟁이시네요.
- 제가 현실의 형제중에서도 가장 아래고, 막내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응석부리는 건 어려운 게 아닐지도요?(웃음)
2기의 오프닝 주제가 ‘미래의 우리들은 알고있어’에 대해서는 어떠신가요? 가장 처음 들었을때의 감상부터 알려주세요.
- 1기의 오프닝 ‘푸른 하늘 Jumping Heart’ 과는 확 달라졌다고 해야할까, 자신이 잘 모르지만, 뭔가, 아름다운 흰 빛이 팟! 하고 비춰지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1기의 오프닝은 어쨌든 ‘반짝반짝 달려가는 9인’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2기에서는 모두가 성장해서, 조금은 어른스러워진 Aqours가 그려지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사이토씨가 특히 좋아하는 가사는요?
- ‘마음의 자석을 쥐고 달리는‘ 라는 부분이네요. 이거 정말로 대단한 글귀구나 라고 생각해서요. ’마음의 자석‘이라니, 그다지 잘 떠오르지 않는 조합이기도 하고, 자석같은 마음이라면 절대 나뉘는 일은 없지 않을까. 그런 걸 쥐고 달리면, 그걸로도 두근두근 하게 되는구나. 하고. 그리고 이 곡은, TV애니메이션 1기를 추억하면서 들으면, 조금은 글썽이게 되네요. 미래를 향해서 전력으로, 진심으로 헤쳐나가서, 모두가 답을 발견하기 위해 정신없이 노력하는... 그런 1기나 저희들의 1st 라이브, 그 외에도 지금까지의 일들을 여러가지로 추억하면서 듣는게 개인적으로는 좋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사에서는 ‘미래’ 라는 단어가 많은 것도 특징이네요.
- 그렇네요. 2기에서는, ‘0에서 1로’ 발을 내딛은 그녀들이, ‘1에서 2로, 2에서 3으로...’ 하고,점점 꿈을 이루어가는.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열심히 가보자! 라는 느낌이 저는 좋아요. 자기들이 그려가는 것. 앞으로 모두가 그려나갈 이야기가 여기에 모여있다고 생각하면, 기쁘게 됩니다.
녹음은 어떠신가요?
- 여러 길이 있지만, 그 중 하나, 모두가 같은 꿈을 보며 달려나가는 커다란 길이 있다고, 녹음할 때는 그런 그녀들을 상상하거나, 여러 마음을 담아서 노래한 기억이 있습니다.
노래해서 특별히 텐션이 오르는 부분은 있으신가요?
- 음... 기본적으로 전부입니다!(웃음). 저 자신도 이 곡에서 용기를 얻은 부분도 있고,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해보는거야♪’ 같은 앞을 향하는 기분이 되는걸요. 정말로 아름답고 멋진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포메이션
8/16 출생. ‘러브라이브! 선샤인!!’(와타나베 요우 역)으로 출연중. Aqours는, 10/25(목)에 뉴 싱글 ‘미래의 우리들은 알고있어’를 릴리즈. 본작의 발매를 기념하는 캠패인 기획을 실시 (개요, 상품내용, 이벤트 참가일정등에 관해서는 란티스 오피셜홈페이지를 참조) 또한, 11/15(목)에는 같은 애니메이션의 엔딩주제가가 수록된 싱글 ‘용기는 어디에? 너의 가슴에! ’가 릴리즈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