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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ォトテクニックデジタル 2018年 1月号
(포토테크닉 2018년 01월호)
17.12.20
※ 후리하타 아이 마이너 갤러리 '우리코'님 글([링크])입니다. 감사합니다!
후리하타 사진 공방 Furihata Photo Labo
평소에 후지필름 '우츠룬데스'로 사진찍는 것을 즐기는 성우 후리하타 아이 씨. 그런 후리하타 '장인'이 카메라를 디지털로 바꿔서, 찍어보고 싶은 것을 찍으며 모두와 함께 즐겁게 솜씨를 갈고닦아 보겠습니다!
Monthly Themes - 일루미네이션을 찍고 싶어!
- TV에서 본 적은 있지만,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스팟에 실제로 가본 건 처음이었어요! 광각 렌즈를 쓰는 게 어려웠지만,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가발을 지참해서 산타 코스프레도 도전해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장난스러운 기획을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리퀘스트도 접수 중♡ (웃음).
↑ 후리하타 장인의 추천인 '이달의 걸작'
후리하타 장인의 자화자찬 - 스승님을 피사체로 촬영했습니다! 구도도 확실하지 않나요!? 대칭이 잘 잡힌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스승의 강평 - 고감도에 강한 X 시리즈의 장점을 살려, 일루미네이션으로 빛나는 가로수를 광각 렌즈로 멋지게 담았을 뿐 아니라, 사람을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서 3명이 나란히 서있는 듯한 센스와 강한 운. 혹평없음!
장인 : 일루미네이션 촬영의 기본을 가르쳐주세요!
스승 : 카메라보다도 설정보다도, 마음입니다! 강인한 하트를...!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일루미네이션! 최근 디지털 카메라는 고감도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일루미네이션을 카메라로 예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꼭 한번 도전해보도록 합시다. 커플투성이지만 (...) 이번에는 롯폰기 케야키자카, 마루노우치나카 거리, 도쿄돔시티를 돌아보았습니다. 커플투성이었습니다 (...)
촬영을 할 때 ISO 감도를 높게 설정해봅시다. 자동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한을 3200에서 6400정도, 수동 설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3200에서 6400정도로 적극적으로 사용해봅시다. 그리고 노출 보정을 조금 플러스해서 촬영하면, 눈부시게 화려한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여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으로 마무리해봅시다.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F값을 가능한 한 작은 값으로 설정해서 촬영합니다. 그래도 셔터 속도가 느려지기 쉽기 때문에 카메라의 스트랩에 힘을 주거나, 몸을 가로등이나 벽에 기대고 찍으면 어느 정도 손떨림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스승 : 이것을 봐주세요! 마그마 손난로라고 하네요! 강력해보이지 않나요...!!
장인 : 스승님, 매번 재밌는 굿즈를 가지고 오는 건 그만해주세요! (웃음)
겨울 밤의 촬영은 생각보다 몸이 차가워집니다. 특히 일루미네이션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그다지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방한 대책을 합시다. 손난로나 방풍성이 높은 옷, 손가락 장갑 등은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속옷을 여러 겹 입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여러 겹을 입으면 공기의 층이 만들어져서, 바깥 공기를 차단하고 보온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빨리 건조되는 발열 기능이 있는 속옷을 입으면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 중, 휴식을 위해 따뜻한 가게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고 몸이 따뜻해져서 다시 촬영 시작...을 할 때는, 카메라 내부나 렌즈 뒷면에 물방울이 맺힐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추운 야외에서 사용했던 차가운 카메라를 갑자기 따뜻한 실내에 가져가면, 카메라 내부에 물방울이 맺혀 렌즈 뒷면이나 센서가 흐려져서 제대로 찍히지 않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뜻한 방으로 들어갈 때는 가능하면 카메라 가방을 창가나 차가운 곳에 둬서,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수건이나 뽁뽁이로 카메라를 감싸서 따뜻한 공기와 차단시키면 효과적입니다.
지난달의 다람쥐에 이어서, 이번에는 강아지가 따라왔습니다. 그런 순간도 놓치지 않는 스승 (웃음).
↑ 장인의 작품
장인 : 모처럼의 일루미네이션, 반짝반짝 화려한 느낌으로 마무리하고 싶어요!
스승 : 크로스 필터를 써봅시다!
일루미네이션의 반짝반짝거리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 필터를 사용합니다. 크로스 필터를 쓰면, 점광원에 반짝거리는 빛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로수와 크리스마스 트리의 일루미네이션을 반짝반짝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 필터에는 사이즈가 있어서 우선 렌즈의 필터 지름을 확인하고, 그 필터 지름과 동일한 크기의 크로스 필터를 준비합시다. 그것을 렌즈 앞면에 장착하면 완료입니다.
촬영을 할 때, F값은 설정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값에 가까운 값으로 찍어봅시다. F값을 크게 하면 빛줄기가 끊기게 됩니다. 또한 크로스필터는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돌리게 되면 찍히는 빛줄기의 각도가 달라집니다. 구도에 맞춰서 베스트 각도를 탐구해봅시다.
이렇게 빛줄기로 강조가 된 사진은 찍는 쪽에서는 즐겁지만, 보는 쪽에서는 꽤 질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보여주거나, SNS에 올리는 경우에는 "이거다!"라는 한 장을 선택해서 좋게 보이도록 합시다.
크로스 필터의 효과에 "오~! 굉장해~!"라고 좋은 리액션을 보여주는 장인.
↑ 장인의 작품
장인 : 사람이 많아서 좀처럼 잘 찍을 수가 없어요...
스승 : 시점을 공부해서 아이디어로 승부합시다!
일루미네이션 구역은 항상 혼잡하지만 촬영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주위에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조심합시다. 때로는 좋은 장소에서 찍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때는 사람이 적은 장소, 찍기 쉬운 장소를 찾고 그 장소에서 어떻게 찍어야 좋은 사진으로 완성될지를 생각해봅시다.
↑ 장인의 작품
장인 : 제 35mm F2 렌즈를 사용하면, 귀엽고 흐리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스승 : F값을 작게 설정하는 게 비법이에요!
강한 빛을 사용하면 흐릿한 것을 살려서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합니다. 예쁘고 크게 '흐림'을 찍고 싶을 때는 1) F값을 작게 설정한다, 2) 피사체에 가까이 간다, 3) 피사체와 멀리 떨어진 배경을 선택한다. 이 기본적인 3개를 기억합시다.
우선 F값을 작게 설정할 수 있는 렌즈를 준비합니다. 단집점 렌즈는 비싸지만, 줌 렌즈보다 F값을 작게 설정하는 게 가능해서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피사체에 가까이 갑니다. 최단 촬영 거리라는 게 있어서, 렌즈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거리가 정해져 있으니 확인해봅시다. 매크로 렌즈를 사용하면 놀랄 정도로 가까이에서 찍는 게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피사체와 떨어져 있는 배경을 선택합니다. '흐림'이라는 건 초점이 맞지 않았을 때의 표현이므로, 피사체와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초점이 맞지 않게 돼서 더욱 흐려집니다.
촬영을 할 때 앞쪽의 흐림과 뒤쪽의 흐림을 의식하면서 구도를 구성합시다. 앞쪽에 있는 것에 초점이 맞지 않아서 흐려지는 게 앞쪽 흐림, 반대로 뒤쪽에 있는 것이 흐려지는 게 뒤쪽 흐림입니다. 색의 대비 등도 이용해서 능숙하게 구도를 정해봅시다.
반짝반짝거리는 쇼윈도 앞에서 실루엣 역을 연기하는 스승. 장인은 위치나 방향을 엄격하게 지시했습니다.
후리하타 장인 작품 '이달의 우츠룬데스'
- 이 코너에서는 매회 후리하타 장인의 특기인 '우츠룬데스'로 찍은 여러 베스트 샷을 소개합니다~
저번 이노카시라 자연 문화원에서의 한 장. 물방울이 좋은 느낌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아니라 여동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웃음). 뭔가 좋은 자세네요 (웃음).
후리하타 사진 공방을 참고로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업로드할 때는, 꼭 '#降幡写真工房'이라는 태그를 붙여서 게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인이 본다는 보장은 없지만 스승은 꽤 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