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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Girl vol.23 “VOICE ACTRESS EDITION”
18.07.04
1. 난죠 파트
2. 미모링 파트
3. Aqours
Q & A 번역 - 선샤인 갤러리 'りきゃこの麒麟' [링크]
사이토 슈카 (와타나베 요우 역), 스와 나나카 (마츠우라 카난 역), 스즈키 아이나 (오하라 마리 역)
Question & Answers
사립 우라노호시 여학원을 무대로 활악하는 스쿨 아이돌 Aqours의 멤보, 와타나베 요우 / 마츠우라 카난 / 오하라 마리를 연기하는 캐스트에게 "일문일답" 기획!
여름에 관련된 테마나 "만약" 시리즈의 질문 등, 자신이 연기하는 멤버라면 어떻게 대답할지, 생각해 주셨습니다.
Q. 오늘은 하루, 아무 예정도 없습니다. 당신에게 있어, 이상적인 휴일은?
요우: 하이 다이빙의 연습 후, 시간이 아직 있다면, 치카 짱네 집에 가서, 리코 쨩도 불러서……그래서 결국 9명이 모여서 노는 게 이상
카난: 하루 종일, 바다에 잠수하거나, 배에서 느긋하게 있거나…
마리: 아침 조깅 후에 샤워를 하고, Aqours의 모두와 크루즈 파티
Q. 좋아하는 고기 부위는?
요우: 혀
카난: 갈비
마리: 샤토브리앙♡
Q. 당신은 바다의 집의 점장. 점원으로는, Aqours 멤버라면 누가 있어준다면 도움이 될까?
요우: 쿠로사와 다이아 쨩. 영리함과 진지함으로 매상을 올릴 방법을 생각해줄 듯해. 하지만, 진지함이 크게 헛돌면 재밌을 것 같아 (웃음)
카난: 치카와 요우. 힘껏 일해주니까 (웃음)
마리: 요우! 요리라던가 잘하고, 뭐든지 척척 해내니까
Q. 일상의 루틴을 가르쳐줘!
요우: 수면(8시간)→하이 다이빙→치카 쨩네 집→카난 쨩네 집→귀가→수면(8시간)
카난: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에 잠수하고, 학교 갔다가, 밤에 별을 보고 일찍 자
마리: 매일 샤워를 많이 해!
Q. 학교 과목 중에서 자신 있는 것은?
요우: 체육
카난: 체육
마리: 물론 영어♡
Q. 반대로 못하는 과목은?
요우: 이과계는 못할 것 같아 (웃음)
카난: 수학이려나
마리: 사회려나…
Q. 자동차 면허를 딴다면, 어디로 드라이브 가고 싶어?
요우: 역시 바다
카난: 바다
마리: 마리는 면허를 갖고 있으니, 세련되게 파리라던가!
Q. 어른의 계단의 첫 걸음이라고 할 20대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요우: 배 조종하기
카난: 돌고래 키우기
마리: 와인 한 손에 배 위에서 호화로운 디너!
Q. 당신은 카메라맨입니다. Aqours 멤버 중에서 누구를 찍고 싶어?
요우: 1학년조(츠시마 요시코, 쿠니키다 하나마루, 쿠로사와 루비*). 3명의 시끌벅적한 모습을 찍고 싶네. 카메라 쪽을 보는 것보다도, 더 자연스러운 3명을 찍고 싶어
*小原鞠莉(오하라 마리)라고 적혀 있는데 오타인 듯
카난: 마리. 이탈리아의 예쁜 장소에서 찍고 싶어
마리: 전원. 그저 모두가 좋으니까 고를 수 없어!
Q. 여름 방학에 기간 한정으로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는?
요우: 라이프 가드
카난: 라이프 세이버
마리: 귀여운 아이스크림 집이나 잡화점
Q. 좋아하는 것은 먼저 먹어버리는 타입? 아니면 나중까지 남겨둬?
요우: 먼저 먹어!!!
카난: 나중까지 남겨뒀다가 마리가 먹어
마리: 고민 없이 먼저 먹어버리려나
Q. 여름 방학에 Aqours 멤버들과 바비큐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무슨 담당?
요우: 요키소바만을 만드는 담당
카난: 강에서 놀면서 불을 피우는 담당
마리: 먹을 걸 굽는 담당
Q.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에 하는 것은?
요우: 하이 다이빙
카난: 다이빙
마리: 멤버와 아침 조깅
Q. 여름에 먹고 싶은 "食"은?
요우: 요키소바!!
카난: 수박
마리: 재패니즈 소바!!
Q. 여름 축제의 정석이라고 하면?
요우: 솜사탕, 금붕어 낚기
카난: 전갱이 소금구이
마리: 봉 댄스(봉오도리)!!
Q. 그렇게까지 큰 건 아니지만, 최근의 고민은?
요우: 경례의 각도가 잘 안 정해져
카난: 다이빙 숍에 사람이 안 와
마리: 최근 weight가 늘어서 blue… 라던가 (웃음)
Q. 여름 방학의 숙제는 먼저 하는 타입? 아니면 마지막까지 미루는 타입?
요우: 의외로 성실하게 할 거야 (웃음)
카난: 마지막까지 안 해
마리: 이래저래 꾸준히 진행해서, 먼저 끝내버리려나
- 승부에 대한 집착은 강한 편이세요?
아뇨, 저는 기본적으로 평화주의라서요 (웃음). 이기고 지는 것에 그렇게까지 집착은 없어요. 결국, 뭐든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이 강해서, 그렇게까지 집착이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 '즐거우면 된다'라는 건, 만약에 지더라도?
네. 어린 시절부터 춤을 배워 왔는데, 저는 오디션처럼 반드시 승패가 정해지는 곳에서 계속 있었지만, 물론 지는 것보다 이기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지더라도 즐거웠다면 그건 그거대로 이긴 게 아닐까 싶어요. 즐거움이 더 크면, 그게 바로 이긴 게 아닐까요.
- 오~ 멋진 사고방식이네요.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저는 항상 'WIN'이에요. 최상의 상태로 임하며, 지금 할 수 있는 최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다만 졌으면 진 대로, 그걸 양식으로 삼으면 분명히 승리로 이어질 테니까, 그런 의미에서 진다는 것도 중요해요.
- 패배에서도 배울 게 있다는 말이군요.
네. 그렇다고 할까, 어떤 일이든 지면서 배우는 게 많지 않을까요. 계속 이기기만 하면 볼 수 없는 것도 많고, '분하다'는 감정을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이기는 것보다 이기고 지는 걸 반복해 가는 것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해요.
- 그럼 그런 사이토 씨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이건 승부였다'고 생각했던 것은 있나요?
승부는... 기본적으로는 항상 승부예요 (웃음). 매일이 승부네요.
- 그렇다면 오늘도?
네. 오늘은 왠지 몸이 엄청 아파요 (웃음). 그래서 그런 저와의 승부입니다!
- 몸이 아프다는 것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요?
라이브를 위해 개인적으로 달리기를 하거나, 춤추고 노래하고... 이런 걸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연속해서 리허설이 있는데, 쉴 틈도 아껴 가며 하고 있으니까, 조금 너덜너덜한 상태예요 (웃음). 일부러 제 몸을 괴롭히고 있는데, 목도 좀 걸걸해요 (웃음).
- 그 아픔을 어떻게 견딜 것인지가 승부라는 거네요. 그리고 사이토 씨는 스스로가 '오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 오기는 꽤 있는 것 같아요.
- 자신의 '오기'라는 것을 의식했던 계기로, 뭔가 기억나는 건 있나요?
방금 전에도 말했던 댄스 스쿨의 오디션인데, 당시에는 그걸로 운명이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번 큰 승부였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특히 큰 승부가 있었는데... 제가 다녔던 스쿨은 다양한 곳에 점포가 있었고, 그 점포의 대표 유닛을 정하는 오디션이 열렸는데, '여기서 뽑히면 분명히 뭔가 새로운 게 보일 거야'라고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생각했어요. 자신감도 생길 테고, 절대 지고 싶지 않아, 이기고 싶어!, 라구요.
- 그렇군요. 그래서 결과는?
합격했어요! 100명 넘게 봤던 오디션에서, 뽑힌 건 약 20명이에요. 생각했던 대로 자신감도 엄청 생겼고, 춤을 더 추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춤을 더 잘 출 수 있게 되면 센터에도 설 수 있고, 솔로로 설 수도 있고... 이런 생각과 욕구가 점점 커졌습니다.
- 그럼 다음으로, 개인적인 부분에서의 승부에 관해서는 어떤가요? 평소에 이런 것과 싸우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 만한 건 있나요?
수면욕과는 정말 쭈욱 싸우고 있네요. 그게 가장 커요. 저는 욕구는 욕구지만, 식욕은 정말 없어요. 먹는 것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매일 똑같은 걸 먹을 정도예요. 참고로 최근에는 연어알을 먹을 수 있게 돼서, 그것만 먹고 있습니다 (웃음).
- 그건 초밥으로?
집에서 덮밥으로 먹고 있습니다. 참치에 연어알을 얹어 먹는데, 최근에 너무 먹어서 조금 질렸을지도? (웃음)
- 아하하하하. 수면욕의 얘기로 돌아가면, 평소에 얼마나 자고 있나요?
얼마 전에 새벽 1시부터 낮 1시까지 잤습니다. 오랜만에 그렇게 푹 이어서 잤는데, 스스로도 '이렇게나 잘 수 있다니~'라고 생각했을 정도예요. 그런데 본심을 말하면, 하루종일 자고 싶어요.
- 그밖에도, 의외로 이런 욕구도 있구나, 라는 건 있나요?
아~ 개와 놀지 않으면 안되는 욕구 (웃음).
- 어느 정도로 안되나요?
저는 일하는 현장에도 데려가고 싶을 정도로 개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으면 계속 이름을 불러 다가오게 해요. 그리고 개가 자고 있을 때 일으키거나 (웃음). 개가 있으면 무엇보다 치유가 돼서, 죽을 때까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을 정도의 레벨입니다.
- 역시 본인의 애견이 제일인가요?
물론 제일이지만, 극단적으로 어떤 가정의 개든 전부 귀여워요! 저에게 개는 항상 귀여운 존재인데, 그렇기에 일부러 조금 못생긴 사진을 찍고 "아~♡"라며 기뻐해요. 이거야 이거, 이런 못생긴 부분이 보고 싶었어~, 라면서 (웃음). 못생긴 사진이, 오히려 엄청 귀여워요. 항상 귀여운 만큼, 그런 모습을 보면 '개라고 해도 역시 못생긴 순간이 있구나'라며 왠지 안심이 돼요 (웃음).
- 그렇군요 (웃음). 그런데 사이토 씨는 오기가 있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사이토 씨에게 라이벌 같은 존재인 사람은 있나요?
라이벌은... 저 자신일까요. 항상 스스로와 싸우고 있고, 제가 마음에 그리고 있는 이상이야말로 최대의 라이벌. 그걸 넘어서서 현실로 만들고 싶으니까, 자신과의 싸움을 항상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헤에, 그런가요.
'엄격하네', '성실하네'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지만, 저는 상당히 스스로에게 약한 부분이 있어요. 그걸 파악하고 있기에 다른 사람이 아닌, 먼저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하는 거예요.
- 그럼 Aqours 멤버들은 본인에게 어떤 존재인가요? 어떤 의미로 라이벌이라고도 할 수 있지 않나요?
으음~ 어떤 의미로 라이벌이기는 하지만, 좋은 동료라고 생각해요. 9명 각자가 개성과 색깔이 있어서, 9명이기에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도 무척 많아요. 예를 들어 라이브의 리허설에서, '이런 귀여운 포즈도 있구나!'라며 배워서 그걸 흉내내는 등,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 댄스 퍼포먼스가 능숙한 사이토 씨라도, 다른 멤버에게 뭔가 얻어 낼 때도 있나요?
엄청 많아요. 그래, 이런 표현 방법도 있구나, 라며. 오히려 리허설에서 그런 눈으로 볼 때가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 이어지는 테마는 '다른 나라로부터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해외에 가서 받았던 영향은 있나요?
해외에서 일을 할 때는, 역시 언어의 차이라는 게 커요.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해외의 팬분들은 일본어를 엄청 공부해 주셔서, 전부 일본어로 답해 주시기도 해요. 일본어로 번역한 걸 보드판에 써서 보여 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영향이라고 하기엔 좀 다른 것 같은데, 그렇게 모두가 열심인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고 할까요. 외국 팬분들이 언어를 열심히 외워 주시니까, 저도 외워야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아요. 역시 그 나라의 언어로 말하면 현지분들이 기뻐할 테니까, 노력해야겠어요.
- 실제로, 공부는 하고 있나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머리가 따라가질 못해요 (웃음). 언어는 정말 어려워! 그러니까 그만큼, 저는 라이브의 퍼포먼스로 답해 드리려고 합니다.
- 지금까지 방문해 본 해외 중에, 구체적으로 인상적이었던 곳은 어디인가요?
L.A.는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이라서, 뭔가 좀 분위기가 달랐어요. 도시 전체가 멋졌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게 작품처럼 보였어요. 장식된 것, 페인트칠된 것들... 비록 그게 일반인의 낙서였다고 해도, 유명한 사람이 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졌어요.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웠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 독자적인 세계관에 잠길 수 있다는 건 정말 즐겁고, 여행의 묘미네요.
맞아요. 너무 몰입해 버려서, '어라, 나 영어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할 정도로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전혀 말 못하는데 말이에요 (웃음).
- 아하하하하.
그리고 그 L.A.에서는 사람들 모두가 사람이나 동물에게 다정했는데, 그것도 인상깊었어요. 슈퍼에 평범하게 개도 같이 들어가고, 처음 보는 일본인인 제가 개에게 말을 걸었는데도 개의 주인분들이 모두 친절했구요. 도시 자체가 환영하는 분위기라서 그렇게 다정한 인간성인 걸까 생각하니, 저도 더욱 마음을 넓고 크게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현지분들의 인품에 영향을 받았군요.
네. L.A.에서 맛본, 도시 전체가 환영해 주는 듯한 느낌을 소중히 여기고 싶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이런 커뮤니케이션은 누구든 싫어할 사람이 없겠다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그것을 일본에서도 실천해 가고 싶어요.
- 실제로 그 후, 사이토 씨가 변한 부분은 있나요?
으~음, 기본적으로 화내지 않아요 (웃음). 원래부터 평화주의라서 화내지 않는 타입이지만, 더 깊게 생각하고, 말을 잘 선택해서 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도 꽤 신경 썼었지만, 더욱 의식하게 되었네요.
- 정말 좋은 영향을 받았네요. 그럼 앞으로 가 보고 싶은 곳은?
뉴욕이나 영국. 뉴욕은 단순히 지금 하고 있는 노래와 춤을 배우기 위해 가고 싶어요. 레슨이 엄청 힘들다고 들었는데, 그렇기에 꼭. 뉴욕으로 유학을 간 사람은, 모두 얼굴이 바뀌어서 돌아와요. 제 지인도 현지의 좀 이상한 분위기를 띄며 돌아왔는데 (웃음), 뉴욕은 오히려 그런 개성을 점점 드러내지 않으면 묻혀 버리는 곳이기 때문에, 유학을 가면 분명 자아가 엄청 강해질 거라 생각해요. 지금도 '이렇게 되고 싶어'나, '이게 부족해' 같은 생각이 강한데, 뉴욕에 가면 더욱더 강해질 것 같아요.
- 영국에 가고 싶은 이유는?
영국은 단순히 여행으로 가 보고 싶어요. 현지의 풍경을 직접 보고 싶어요. '그래, 나는 영국에 왔구나!'라는 걸 느끼고 싶어요 (웃음).
- 영국에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나요?
그저 아름다운 남녀가 있는 곳. 모두 색깔이 하얗고, 어딜 봐도 아름다운 사람밖에 없는... 그런 느낌.
- 도시 이곳저곳에서 영국의 신사들이 문을 열어준다고 하네요.
그건 심쿵♡할 것 같네요. 이거 일본과 별 차이 없지 않아?, 라면서 (웃음).
- 잠시 도시를 걷다 보면, 두근거리는 퍼레이드가 있을지도 몰라요.
굉장하네요! 하지만 저는, 그저 사람을 보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원래 사람을 보는 걸 좋아해서, 멍하니 무의식 중에 볼 때가 많은데, 다른 나라의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단순히 봐 보고 싶네요.
- Aqours의 활동에 대해, 지난 3rd 투어 첫날에 첫 도쿄돔 공연이 발표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되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Aqours는, 항상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브레이크라는 말을 모르고 (웃음). 항상 어떤 벽과 부딪히고, 그걸 부수고 또 부딪히고 부수고... 항상 무모하게 달려 나가고 있다는 것이 Aqours의 인상입니다.
- Aqours는 물론, '러브라이브! 선샤인!!'이라는 프로젝트 자체에도 질주하는 느낌이 있죠.
그렇네요. 기세가 대단해요.
-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은 어느 정도인가요?
애정은 정말 엄청 커요. 원래 저는 μ’s 시대부터 '러브라이브!'를 봤는데,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굿즈를 산 것도 '러브라이브!'였어요. 제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한 사랑은 크고, 절대 깨지지 않아요.
- 연기하고 있는 와타나베 요우쨩에 대한 마음은 어떤가요?
이젠 뭐 완전히 부모예요 (웃음). 애니메이션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렇게까지 성장했구나, 라고 실감할 때가 많아요. 그걸 보면 항상 정말 기뻐요. 이렇게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었구나, 라든가.
- 그런데, 사이토 씨와 요우쨩은 이미지가 겹치는 부분도 많네요.
감사하게도 '요우쨩 자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아니, 난 그렇게 귀엽지 않아! (웃음). 그래도 뭔가, 부모이기도 하고, 지금은 좋은 파트너라고 할까요. 라이브를 할 때는 항상 뒤에서 받쳐 주는 듯한 느낌이 들고, 요우쨩이 없었다면 지금까지의 이런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 그럼 이번 잡지에 같이 등장하는 멤버 둘(스와, 스즈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스와는, 저의 허그 요원 (웃음). 제가 하는 것보다, 오스와가 해 주는 듯한 느낌인데, 저도 정말 오스와를 좋아해요. 자신감을 갖고 있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는, 그런 부분을 존경하고 본받아야 돼요. 자신의 의지가 강하기에 개성도 확실히 드러나고 있어요. 그리고 오스와와 리허설이 끝나면 비교적 자주 밥 먹으러 가요. 멤버들 중에서, 가장 같이 갈 때가 많은 것 같아요.
- 스즈키 씨는 어떤가요?
냐쨩은 정말 귀여워요♡ 조그맣잖아요? 그리고 그 포동포동한 느낌 (웃음). 저에게는 아기로밖에 안 보여요 (웃음).
- 아하하하하. 나이는 스즈키 씨가 한 살 더 많죠?
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하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웃음). 성격도 정말 귀엽고. 그리고 제가 냐의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녀가 춤추는 모습이에요. 조그만 몸을 전부 사용해서 춤추는 모습을 보면, 전부터 춤을 췄던 제 입장에서 보면 응원해 주고 싶어져요. 그녀는 저에게는 없는 독특한 움직임이 있어요. 오히려 그거 어렵지 않아? (웃음). 그런 부분도 포함해서, 냐의 춤에는 눈이 가고, 정말 좋아해요.
- 스즈키 씨와는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나요?
냐는 부르지 않았어도 눈이 마주치면, 이쪽으로 와줘요. 그게 엄청 재밌어요 (웃음). 제가 "에, 오지 말라구?"라고 장난을 쳐도, 몇 번이고 다가오는데, 그 붙임성과 애교 같은 게 큰 매력이에요. 그리고 팬을 생각하는 마음도 정말 멋져요.
- 마지막으로 Aqours의 미래에 대해서인데, 우선 8월 1일에 싱글 'Thank you, FRIENDS!!'가 발매. 어떤 곡인가요?
11월의 도쿄돔을 위한 테마송이기도 해요. 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은 느낌.
- 11월의 도쿄돔은 어떤가요? 드디어...라는 느낌인가요?
아뇨, 엄청 빠르잖아아~! (웃음). 1st로 요코하마 아레나에 섰고, 2nd와 3rd는 아레나급의 회장과 메트라이프돔에서 했어요. 그리고 다음이 도쿄돔이라니, 저기... 많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 들었을 때는 "진짜냐!"라는 말밖에 안 나왔어요 (웃음).
- 정말 대단하네요.
네. 그만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거니까, 진심으로 감사해요. 하지만 조금 마음에 걸리는 건, 도쿄돔에서 라이브를 하면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것. 지금까지는 점점 캐퍼가 커졌는데, 이 다음이 있다면 어디일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 확실히 그렇네요. 더욱 위라고 하면... 야외라든가?
아~ 하지만 저는 다음이 있다면 일본무도관이 좋아요. Aqours는 아직 서 본 적이 없어서, 가능하다면 한 번 경험해 보고 싶네요.
- 아티스트라면 한 번쯤은 서 보고 싶은 성지니까요.
맞아요.
- 그리고 아직 소식이 더 있는데, 내년 1월에는 첫 극장판이 공개. 이걸 들었을 때는 어떠셨나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극장판에서 또 새로운 이야기가 그려진다고 생각하니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쁘고, 그녀들이 한층 더 나아간 꿈과 반짝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순수히 빨리 보고 싶어요. 저는 아마 평범하게 극장으로 보러 갈 것 같아요~ (웃음)
- 아직 반년도 더 남았지만, 팬들도 기대하고 있을 거예요.
이야기는 물론이고, 그 안에 삽입된 극 중 노래도 어떤 곡일지 기대돼요. 그녀들이 어떤 의상과 춤으로 퍼포먼스를 할지... 그런 것도 주목할 포인트네요. 팬분들도 기대하며 기다려 주시길 바라고, 저도 지금부터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5. 스와와 파트
6. 아이냐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