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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G's magazine 2017년 12월호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2기 절찬방송중! 스쿨 아이돌의 "지금"과 "앞으로"의 대특집♪
코사카 호노카 역 닛타 에미&타카미 치카 역 이나미 안쥬의 첫 대담도 수록!
대담 번역은 [이쪽 글]을 참조해주세요.
하나마루(feat. 루비, 요시코) 번역 (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번역 [글 링크])
천고마비의 가을
좋았어, 놀러 가자♪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면서~
에헤헤♡
이런 구름하나 없는 가을 하늘이 빛나는 날에
다 같이 소풍이라니 너무 좋아!
너무 기뻐서 기분이 들떠서 나도 모르게
간식거리로 향하는 손이 멈추지를 않아유~♡♡
이런 안 돼지 안 돼. 이대로 가다간 그야말로
살찌는 말 처럼 통통해져 버릴거야~!
에헤헤헤♡
오늘은 1학년 셋이서 외출입니다♡
어쩌다 보니 3학년은 모의고사, 2학년은 수학여행을 가서
Aqours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서.
그래도 이렇게 날씨 좋은 가을 주말에
가만히 있는 것도 아깝다 싶어서 어디든 가자고
루비가 제안했어유♪
평소의 마루는 어느쪽이냐 하면 인도어파,
휴일에는 그저 집에서 쭈-욱 책만 읽는 일이 많아서
처음 제안을 들었을 땐
괜찮을까? 하는 생각으로 조금 두근두근했었는데
답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 욧짱 쪽을 봤더니,
"저기, 그건 혹시 가을을 향한 도전 같은 거야?"
"...뭐?"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서 루비랑 서로 얼굴을 마주보자,
"그니까, 네 말은, 궁극의 비의 여신인 이 소악마 요하네랑 같이
가을 소풍을 나가자는 거잖아? 진심이야? 분명 100% 비 올걸.
일본 전체가 쾌청한 맑은 하늘은 흑의 사도 요하네가 등장함으로 인해
한순간에 짙은 구름으로...아아...덕분에 지금까지 몇 번이나 핍박을 받아 왔는지..."
몸과 팔을 휘저으며 이야기하는 욧쨩을 보고, 자연스럽게
루비랑 저는
"ㅋ...ㅋㅋㅋㅋㅋㅋ"
웃어버렸습니다♡♡
"뭐야~ 그런 거였어?♡"
루비가 큰 소리로 말하며 욧쨩의 얼굴을 살짝 문지릅니다.
"괜찮아! 일기예보에서도 100% 맑다고 했고, 이번주 계속 그랬고♡"
마루도 거들며 말합니다.
"루비는 반대로 맑음을 몰고 다닌다는 소릴 들으니까, 둘이 같이 있으면 딱 좋을것이여
어느 쪽이 더 센지 그날 날씨로 붙어보는겨~!"
"좋아, 루비는 안 질거야~! 맑음맑음 파워를 한가득 끌어올려서...그래, 맑음이 인형(테루테루보즈)도 만들거니까!"
루비의 말에 이어 마루도 대찬성!
"응, 마루도 도울 테니까 욧짱도 같이 만들자♪"
요하네는 그런 우리 둘을 빨개진 얼굴로 노려보면서
"니들 정말, 악마를 뭘로 보고...어떻게 되도 난 몰라!!"
다른 쪽을 쳐다보며 속삭이는...소풍 참가 의사를 표명해 주었습니다♡
에헤헤♪
그러니까, 오늘은
무조건 맑을 거라고 믿고, 하이킹을 하러 갑니다!
산 꼭대기에서 새파란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어유.
마리(feat. 다이아) 번역 (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번역 [글 링크])
따끈따끈한 호빵- 아마도, 나눠 먹으면 더 맛있겠지♪
우와~ 나왔어 나왔어 나왔어♡
따끈 따끈한 호빵
So CUTE!!
이거 봐봐!
이 둥글고 푹신푹신한 끝 부분을
한입 크게 베어 무는 첫 순간은 그야말로-
Fell good♡
느껴버리지♡
우치우라의 바다가 최고로 빛나는 계절, 여름이 끝나고
약간 힘이 빠진듯한 기분이 드는 시기에
음~ 역시 선선한 가을에는
가을만의 즐길거리가 있는 법이겠지
입 안 가득 퍼지는 육즙의 풍미 가득한 호빵과
한입 베어 문 다음 온 몸에 퍼지는 따스함.
이제 곧, 겨울이 올거라는 예감♪
~라면서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도중..이었지만
딱 하나 신경쓰이는 게 있는데
그건 바로...
옆에서 다이아가 먹고 있는 팥 호빵♡♡
아~ 정말 처음 집었을 때 부터 계속 신경쓰여~!
고기호빵도 좋지만 팥 호빵도 맛있어 보이는 걸♪
하지만 하교길 군것질로 호빵 두 개는 좀 많고...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결국 고기를 골랐지만,
그런 마뤼 옆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이아는
"저는 팥 호빵 하나 부탁드려요"
짐짓 쿨한 얼굴로 말야.
저기, 저기저기있잖아~♡
쪼금만!
요만큼만! 서로 바꿔서 먹지 않을래?
분명히 둘이서 두가지 맛을 같이 먹으면 두 배로,
아니, 무조건 10배는 맛있을거야♡♡
리코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번역 [글 링크])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리코는 기뻐요♡
아, 아아아앗! 어떡하지!!
안 돼!! 쏟아지지 말아 줘~~!!
......
하아...
아무래도 좀
의욕이 너무 앞섰던 걸까?
평소같았으면 아무렇지 않게 만들었을 쿠키.
요번에 만들고 남은 걸 학교에 가져갔더니
다들 너무 좋아해줘서...
이번엔 다같이 먹으라고 한가득 만들어 보려고 했던 게...
마침 할로윈이기도 하고, 모양에도 좀 힘을 넣어볼까 하고
재료 양도 늘리고..
너무 욕심을 부렸던 걸까?
역시 이런 내가, 멤버들에게 뭔가 해주겠다고 주제넘는 짓을 한 걸까...
......
아니야, 분명 아닐거야!
그래그래. 포기하면 안 돼!
아마 이런 때
치카라면 이런 말을 하겠지?
치카라면 그럴거야...
그래, 맞아.
"에헤헤, 실수했당~! 다음번엔 무조건 성공할거니까!!"
라면서,
어퍼컷 포즈를 쥐어보이며
만면의 웃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을까♡
좋았어♡
나도 해 봐야지.
에헤헤, 실수 실수!
다음번엔 꼭~ 어, 아앗!!
어퍼컷을 하다가 손에 맞아서 우유가 또...
으앙~~ 어떡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