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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 G's magazine 2018년 04월호
러브라이브! 선샤인!!
커버 걸 총선거 ~Aqours 숙박♪ 대작전~에서
어울리는 페어를 G's 매거진의 표지에 등장시키자!
치카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링크])
우리가 부르는 노래
꽃피는 봄날 저 하늘까지 닿아라~!!
매일매일 추운 날이었지만...
드디어...
아주 조금.
바람에 실려오는 꽃 향기.
라는 말을 카난한테 했더니
어디어디~ 라며 얼굴을 옆으로 대고
치카랑 똑같이 콧등을 쫑긋거리더니...
"어, 정말이네. 살짝 봄 냄새가 나"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근데 별일이네. 치카가 야키소바나 닭꼬치..먹을게 아닌 냄새를 맡아선, 이렇게 좋아하기도 하다니!"
라는 소릴 하며 카난이 웃기에
"뭐어~~너무해! 그런식으로 말하다니, 치카도 가끔은 꽃 향기라든가 계절의 바람이라든가 그런거 생각할 때가 있다구!!"
화내는 척을 하며 팔짝팔짝 뛰었더니
일부러 크게 웃고서 카난은, 치카의 머리를 통통 두드리곤 "알아."라고 말하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그럼 가 볼까?"
치카가 묻자, "응"이라며 카난이 끄덕이기에
자, 갈까. 곧바로 빠른 걸음으로 걸어 나갔다.
"에엣, 어디 어디, 어딜 가는거에유?!"
같이 있던 마루가 당황하며 따라오기에
또 둘이서 미소를 지었다.
저기 말야, 이런 때마다 우리가 가는 곳이 있어.
그건 이제 곧, 진짜 봄이 찾아옴을 알려주는 하얀 꽃들이 수놓인
초등학교의 교정.
언제나 새하얀 마음으로 뛰어놀았던, 우리들의 추억의 장소.
봄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언제나 활짝 피는 목련꽃.
벚꽃보다도 조금 먼저 피어나, 또 계절이 바뀌는 때가 왔음을 알려 준다.
매번 생각한다.
봄은 기쁘지만, 동시에 서글프기도 해서.
가슴 속 한 구석이 아려오는 계절.
떠나가는 것과 새롭게 시작되는 것.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 얼마 길지 않은 지금 이 때 뿐.
언젠가 이런 기분을 멋지게 노래로 할 수 있다면 좋겠어.
저 먼 하늘 끝까지 닿도록.
그럼 분명 즐겁겠지.
지금 느끼고 있는 치카의 이 기분이
영원히 모두의 마음 속에 남을 수 있도록.
우치우라의 지금 이 시간이, 계속 계속 Aqours의 노래 속에
마치 결정처럼 남을 수 있다면, 좋겠어.
리코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링크])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저는,
꾸밈없이 반짝이는 마음을 찾아냈어요♡
다들, 별 일은 없나요?
이사한지도 이제 곧 1년이 되네요.
처음엔 정말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응원 속에
어찌어찌 여기에 오게 되서.
지금은 그럭저럭 열심히 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말처럼, 여긴 바다가 있고, 산의 푸르름과
녹음이 풍부하고, 바다의 음식에 산의 음식, 기분 좋은 온천도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이에요.
통학길 옆 커다란 그물에 널린 생선을 노리는 고양이를 처음 봤을 땐
살짝 놀랐지만. 후훗♡
이제는 그런 광경에도 익숙해졌습니다.
전학 온 우라노호시 여학원은 다들 친절했고,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
그렇게 낯을 가리던 제가 말이에요, 정말 신기하죠?
그게 끝이 아니라, 사실은 그 친구들의 권유로
스쿨 아이돌까지 시작하게 됐다니...
후후후♡
다들 엄청 놀라겠죠 아마도.
그 평범하고 내성적이고 존재감 없던 리코가...하고
그치만 그런 저에게도 이렇게
화려한 의상을 입고 노래하고 춤추는 용기와 미소를 준 이곳에
지금 저는 정말로, 굉장히, 감사하고 있어요♡
언젠가 이런 내 모습을 도쿄의 여러분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요.
언젠가...
지금보다 조금 더 큰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면, 티켓을 보낼게요.
그 때엔 분명 다들 깜짝 놀랄 리코를 보여드릴 테니까
부디 기대해 주시길♡
다이아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링크])
정말..여자로서 조금은
몸가짐에 신경을 쓰세요..
치카의 머리카락은
기운차고 순수하네.
올곧고 힘이 가득해서
마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이렇게 땋아주고 있어도
사락사락...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곧바로 풀려서
다시 스트레이트로 돌아가 버려.
후훗♡
그나저나 콧노래나 부르고 말야.
익숙한 모양이네.
어쩌면 치카는 어릴 때 부터 언니들이 묶어줬던 거려나?
그렇구나...
그래서, 마음 놓고
머리카락은 전혀 신경도 안 쓰고
갈라진 펜스 틈을 지름길이랍시고 정원으로 침입하고...그런 거겠지?
그치만, 안 돼. 이젠 고등학생이니까.
나이도 찬 예쁜 여자애니까.
그런 개구장이 같은 짓은 하면 안 돼.
이렇게 머리카락도 흐트러져 버리잖아.
혹여나 스커트가 찢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고.
오늘은 제가 있었으니 다행이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 하면 안 돼요?
푸석푸석한 땋은 머리로 돌아다녔다간
불쌍한 눈으로 쳐다들 볼 거라구요?
거기다,
그래도 일단은,
버젓한, 우라노호시를 대표하는 스쿨 아이돌이잖아요?
후후♡
정말...손 많이 가는 여동생이 하나 늘어난 기분♪
오늘은 집에 가서 숙제도 꼭 하도록 하세요?
알았죠??
마리 번역(선샤인 갤러리 '꿈밤비'님 [링크])
스위트하고 러블리한
Happy Whiteday♡여야 하는데..
마리는 포기하지 않아!
으응...
왜 이렇게 되는 걸까?
모르겠어...
Mystery!!!
리코나 마루가 할 땐 엄청 쉬워 보였는데...
그래도!
오늘 마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왜냐면 곧 다가올 화이트데이에 멤버들에게 과자를 선물하겠다고
힘내기로 했으니까 말이~지♪
그치만...
그렇긴 하지만, 과자를 직접 만드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네...
지금까지 다른 멤버들은 꽤나 쉽게들 만들어서 가져왔었으니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어...
큰일이네.
요우의 심정이 약간 이해되기 시작했어...
모양 낸 쿠키같은건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
예쁘게 만드는 게 엄청 어렵다구~~!!
왜 반짝반짝 예쁜 별모양이었어야 할 쿠키가
울퉁불퉁 휘어서 불가사리가 되어버리는 거야!?
으앙~ 이래가지곤 스폰지 밥 세계가 되어버릴 거야...
아...원래는 여기다가 초코 코팅이나 스프레이 초코나
초코펜으로 데코레이션까지 할 예정이었는데.
이래가지고 괜찮을까?
Mary, are you OK?
Yes, of course!
I'm OK!!!
좋아, 다시 힘내서 해 볼까.
멤버들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으니까 말이지?
응♡
이벤트에서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Surprise♪
마리의 Sweet한 Home made Sweets, 이렇게 된 이상
퀄리티는 제쳐놓고 어떻게든 먹게는 해 줄 테니까!
기대하고 있으라구!!!